2023.7.13. 《로동신문》 6면
대중체육으로 흥성이는 일터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은 남새생산도 잘하지만 대중체육에서도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
이곳 일군들은 대중체육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
누구나 대중체육활동에 적극 참가할수 있는 조건을 잘 보장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과 함께 여러 종목의 체육경기와 체육유희경기들을 조직하였다.그리고 일군들부터가 경기장에 나서 대중의 체육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작업의 쉴참마다 흥겹게 진행되는 대중체육경기들은 농장에 언제나 활력이 차넘치게 하였다.
이 나날에 성과도 이룩되였다.
농장의 남녀배구팀은 몇달전에 전국적으로 진행된 농업근로자들의 배구경기에서 각각 1등을 하였다.
그 비결은 활발히 벌려온 대중체육활동에 있다고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한결같이 이야기하고있다.
그들은 앞으로도 대중체육활동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고 집단의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며 락관에 넘쳐 맡은 일에서 성과를 이룩해갈 열의에 넘쳐있다.
기쁨넘치는 로동자합숙
평원은하피복공장의 로동자합숙에서는 저녁이면 합숙생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그칠줄 모르고 울려나온다.
로동의 보람을 한껏 꽃피운 자랑을 안고 부르는 노래소리가 합숙을 떠들썩하게 한다.
호실별로 진행되는 윷놀이경기 또한 볼만하다.
윷가락이 던져질 때마다 터져나오는 탄성도 흥에 겹지만 도무지 경기승패를 가늠할수 없는것으로 하여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는 윷놀이경기이다.
불밝은 로동자합숙의 창가들에서 흘러나오는 락천적인 생활의 아름다운 음향, 그것은 합숙생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있는 공장일군들의 뜨거운 진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곳 일군들은 친어머니심정으로 합숙생들에게 철따라 새옷을 마련해주고있으며 갖가지 음식들로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이런 사랑과 정이 합숙생들의 명랑한 생활을 낳고 일터에 대한 애착과 로동에 대한 사랑을 더해주고있는것이다.
오늘도 그들은 창조의 노래, 투쟁과 랑만의 노래높이 공장앞에 맡겨진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면서 보람찬 삶을 빛내여가고있다.
로동자합숙에 넘쳐나는 기쁨, 그것은 긍지높은 사회주의생활, 우리 로동계급의 아름다운 생활의 한 단면이다.
본사기자 신철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락천적으로 생활하고있다.
-평양일용품공장에서-
리강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