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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세계상식
지구최대의 랭장고-남극대륙

2023.7.13. 《로동신문》 6면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은 남극대륙이다.

1820년 1월 28일 로씨야항해가들에 의해 알려진 남극대륙은 지구상에서 7번째로 발견되였다고 하여 《제7대륙》, 사철 흰눈과 얼음으로 덮여있다고 하여 《흰대륙》으로 불리우고있다.

남극대륙은 유럽보다 크고 아프리카의 절반보다 큰 거대한 땅이지만 90%가 두터운 얼음으로 뒤덮여있다.

그렇다면 북극과 남극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남극지방은 대륙 즉 땅이다.

남극대륙은 얼음이 덮여있는것으로 하여 그밑에 있는 땅을 찾아보기 힘들다.남극에 있는 얼음은 내린 눈이 변해서 만들어진것이지만 북극의 얼음은 바다물이 얼어서 생긴것이다.

남극대륙은 두터운 얼음덩이들로 덮여있고 언제나 눈이 쌓여있기때문에 태양빛의 4분의 3이 반사되여 온도가 매우 낮다.

1983년 7월 남극대륙에 있는 《워스또크》기지에서 기상관측이래 가장 낮은 령하 89.2℃가 기록되였다.한편 1991년 12월 북극의 그린랜드의 외진 곳에 있는 한 기상관측소에서 기록된 최저기온은 령하 69.6℃이다.

최근시기 남극대륙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고있다.

지난해 남극대륙의 일부 지역에서 3월에 들어와 기온이 평년보다 32~50℃ 높아졌다고 한다.특히 동부지역의 기온은 령하 10~0℃를 기록하였다.

이런 고온기록이 남극의 여름인 1월이 아니라 가을철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3월에 관측된것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기후위기에 따른 세계적인 고온현상이 영향을 미쳤을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지구최대의 랭장고인 남극에는 철, 동, 금, 은, 연, 흑연, 망간, 니켈 등 많은 광물자원이 매장되여있다.

다양한 연구활동을 위해 세계각국의 연구사들이 여기에서 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