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농촌당조직들의 분발력이자 농사의 성과적결속

2023.7.18. 《로동신문》 1면



지금 우리앞에는 당면한 농작물비배관리에 총력을 집중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재해성이상기후를 비롯하여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면 우리당 농업정책관철을 직접 조직하고 집행하여야 할 중대한 임무를 지니고있는 농촌당조직들이 최대로 분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려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주인다운 자각과 일본새, 전체 인민의 드높은 농촌지원열기에 의해 올곡식농사에서 성과가 이룩되고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추이를 보이고있다.

그런데 농업부문의 일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올해 농사를 다 지어놓은것처럼 생각하면서 당면한 농작물비배관리에 뼈심을 들이지 않는 간과할수 없는 편향들이 나타나고있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데서 지금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것은 비적극성과 해이성이다.

올해가 어떤 해이며 또 올해 농사가 얼마나 중요한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승리에로 이어지는가 이어지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바로 올해 농사의 성과여부에 달려있다.

이렇게 올해 농사의 중요성으로 볼 때 자만하거나 해이될 근거는 조금도 없으며 오히려 마음의 탕개를 더 바싹 조이고 열배, 백배로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전당의 당조직들 특히 농촌당조직들이 비적극성과 해이성을 불사르고 항상 긴장성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갈 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이 철저히 관철되게 된다.

농촌당조직들의 분발력이자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이다.

모든 농촌당조직들은 당면한 농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여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더욱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사소한 안일과 해이, 비적극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풍요한 가을을 안아오자면 아직도 적지 않은 영농공정들을 수행해야 하고 그 과정에는 뜻밖의 정황에 부닥칠수도 있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올해 농사의 첫시작을 떼던 심정으로 항상 고심하고 고민하면서 앙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분발, 분투할 때 성과적인 결속을 안아올수 있다.

농촌초급일군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는것이 중요하다.모든 농촌초급일군들이 들고일어나 자기 작업반, 자기 분조를 애국작업반, 애국분조로 만들어야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다.농촌당조직들은 작업반장, 분조장, 당세포비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을 적극 발동하여 그들이 대중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데서 자기 몫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 어떤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에도 끄떡없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고 농업생산력을 비상히 증대시킬수 있는 길은 오직 과학농사에 있다.농촌당조직들은 앞으로 이상기후현상이 더욱 잦아지고 그것으로 인한 피해는 물론 병해충피해도 예견되는 조건에서 과학농사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농촌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농촌당조직들은 당과 혁명, 시대와 인민앞에 지닌 사명감을 다시한번 깊이 새기고 최대로 분발하여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더욱 고조시킴으로써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