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부차적인 사업인가

2023.7.18. 《로동신문》 3면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위한 사업에서는 정치사업과 함께 후방사업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개천탄광의 실례가 있다.지금 탄광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매달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그것은 초급당위원회가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탄부들과 종업원들을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과 함께 후방사업을 자기 몫으로 틀어쥐고 근기있게 내민 결과이다.

우량품종의 종자를 확보하고 사료가공설비를 그쯘히 갖추어놓은데 토대하여 고기생산을 계통적으로 늘일뿐 아니라 온실남새생산을 활성화하여 탄부들에게 고기와 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다.또한 살림집을 건설하여 생활을 안착시키는 등 생활상편의를 보장해주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그러니 석탄산이 왜 높아지지 않겠는가.

이 탄광뿐이 아니다.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후방사업이 잘되고있는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후방사업이 종업원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그들의 생산열의를 북돋아주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생산장성의 중요한 담보라는데 대하여 시종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아직 후방사업을 부차적인 사업으로 여기는가 하면 어려운 조건을 내대고 종업원들의 편의보장에 품을 들이지 않는 단위들도 있다.이런 곳에서 활력과 혁신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후방사업은 결코 부업이 아니다.정치사업을 본업으로 하고있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후방사업은 명백히 당조직의 몫이다.

당일군들은 후방사업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과업으로 여기고 자기 부문, 단위 종업원들에게 실지 덕을 주고 생활상불편을 한가지라도 더 풀어주기 위해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