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로동신문》 3면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 온 나라 어디서나 애국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애국의 마음, 이것이야말로 엄혹한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게 하는 힘있는 원동력이다.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방침입니다.》
애국운동은 전체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애국의 열정을 분출시키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창조적방법이며 대중적투쟁과 집단적혁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 혁명적방법이다.애국운동을 벌리는 과정에 사람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공민적자각과 애국적량심은 더욱 높아지고 단결과 협조는 한층 강화되며 그들의 창조적힘은 더 큰 사회적힘으로 전환되여 생산과 건설에서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전체 인민의 참여와 적극적인 투쟁으로 이루어지는 거창한 투쟁이다.
장장 ７５년에 달하는 우리 공화국의 력사가 이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해방후 우리 인민은 건국사상총동원운동, 증산경쟁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민주의 터전을 굳건히 다지고 전화의 나날에는 나의 고지운동, 군기기금헌납운동, 녀성보잡이운동을 비롯한 대중적인 애국운동으로
우리 당이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６차전원회의에서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할데 대하여 강조한것은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 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애국의 전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사람들속에서 혁명정신, 애국정신을 지속적으로 배양하기 위해서이다.올해 상반년기간의 간고하고도 격렬한 투쟁환경속에서 이룩한 혁혁한 성과들은 조건과 환경이 어려울 때마다 혁명과 건설의 담당자인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의 애국적열의를 분출시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우리당 령도방식의 정당성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나갈 때 전체 인민의 애국심이 승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리상과 포부를 앞당겨 실현할수 있다.
애국운동의 세찬 불길속에서 모든 공민들이 당과 조국에 무한히 충실한 참된 혁명가로 자라난다.
애국운동은 사람들을 참된 혁명가로 키우는 훌륭한 학교이다.사람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운동들을 통하여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키우고 혁명적신념도 억척같이 벼리게 된다.혁명가의 품격과 자질을 원만히 갖추자면 누구나 애국운동에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사람들의 사상정신령역에서의 변화발전으로부터 시작된다.오늘 사회주의애국운동, 대중운동의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상태는 비할바없이 높아지고있다.평남탄전의 로동계급이 지펴올린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꽃은 료원의 불길처럼 삽시에 타번져 온 나라를 애국의 열정으로 들끓게 하고있다.특히 청년들속에서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새 거리건설장으로 달려나가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로 탄원진출하는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격렬한 애국운동, 대중운동속에서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을 옹위하고 결사관철하는 투쟁정신과 기질을 체질화하고 항상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며 능력과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헌신해나갈 때 혁명가의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다.
애국운동의 불길속에서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다그쳐진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어느 특정한 한두 부문이 아니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균형적동시발전이다.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분위기가 전 사회적으로 지배될 때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고 전면적발전이 이룩되게 된다.사회주의애국운동이자 집단적혁신운동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위력으로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기적을 창조해나가고있다.지난해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수많은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만들어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보내주고 올해에도 농업근로자들뿐 아니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인민경제발전 １２개 중요고지중 첫번째 고지인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으며 각지의 당원대대들이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우고있다.부문과 단위, 개별적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부흥강국건설을 위해 서로 돕고 긴밀히 협조하며 련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 과정에 국가전반이 일떠서고 광명한 미래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이 끝없이 가속화되고있다.
국가를 위한 일에 지향점을 일치시키고 철저히 국가적립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 할 참다운 애국의 관점이고 립장이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나 충성과 애국의 훌륭한 력사와 전통이 있다.우리는 앞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곤난을 이겨내며 나라일, 직장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영예와 긍지로 여긴 전세대들의 모범을 인생의 교본으로 삼고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애국운동,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나가야 할것이다.
장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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