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로동신문》 3면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줄 때
충성호뜨락또르공장 기술과 당세포비서 전성국동무는 언제나 당원들을 옳게 발동하여 맡겨진 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이후 공장앞에 뜨락또르의 성능과 질을 한계단 높여야 할 과업이 나섰을 때였다.
사실 여기서 기술과가 맡고있는 몫이 매우 컸다.기술공정설계로부터 시작하여 부분품제작과 조립에서의 기술적요구를 보장하는 등 성능이 개선된 뜨락또르를 제작하기 위한 사업의 대부분을 기술과가 맡아 수행해야 했던것이다.
전성국동무는 이번에도 당원들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잘 떠밀어주면 능히 성과를 거둘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했다.
당세포총회와 당원협의회를 통해 당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 당세포에서는 당원별로 직책상임무에 맞게 분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었다.이와 함께 주, 월별로 분공수행정형을 료해장악하면서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해나갔다.
인양장치조립설계에 대한 분공을 받은 당원이 맡은 과업을 제때에 끝내도록 하기 위해 전성국동무는 그와 때없이 마주앉아 열기띤 론쟁을 벌리였고 낮에 밤을 이어가며 적극 도와주었다.그가 앓을 때에는 집에 찾아가 하루빨리 병을 털고일어나도록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고 가정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당원들을 발동하여 풀어주었다.
지구장비생산을 맡아 수행하는 당원도 자주 만나 사업정형을 알아보면서 자재와 공구 등 애로되는 문제들을 도와준것을 비롯하여 당세포비서가 두몫, 세몫을 맡아안고 헌신해온 사실들을 다 말하자면 끝이 없다.
당원들을 도와주고 떠밀어주는 당세포비서의 이런 사업기풍은 지난 4월중순까지 설계를 끝내고 이어 5월말까지 성능이 개선된 뜨락또르를 손색없이 만들어내는데서 소중한 밑거름으로 되였다.
전성국동무는 오늘도 당세포비서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당원들과의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김광명
소대원이 열이면 열가지 처방으로
세포단합의 작전가, 조직자, 집행자인 당세포비서들은 어떤 원칙에서 사업해야 하는가.
남천광산 선광직장 마광소대 당세포비서 차정남동무의 사업을 통해 보기로 하자.
소대에는 한때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아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던 류동무가 있었다.량부모를 잃고 일터에 대한 애착이 없이 하루하루 되는대로 살아가는 그를 보는 소대원들의 눈은 곱지 않았다.소대와 류동무사이는 점점 멀어져갔다.
류동무가 소대에 마음을 붙이게 하는것이 선차라고 생각한 당세포비서는 소대장과 토론한 다음 부모를 대신하여 그의 가정생활에서 걸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주며 따뜻이 이끌어주었다.소대원들에게는 류동무의 장점을 먼저 보고 그를 진심으로 도와주자고 호소하였다.류동무와 소대원들은 점차 인간적으로 가까와지게 되였다.집단의 고마움을 깊이 새긴 류동무는 혁신자로 자라났다.
김동무의 성장에도 당세포비서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공무중대에서 일하다가 소대에 옮겨온 첫 시기 김동무는 안착되여 일하지 못하였다.당세포비서는 전기분야에 조예가 깊은 그의 장점을 살려 마광기 배전함과 개페기를 개조할데 대한 과업을 맡겨주었으며 그가 성과를 냈을 때에는 널리 소개하며 내세워주었다.얼마후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 그는 소대장으로 성장하였으며 마광기유연기동체계를 창안도입하기까지 하였다.
다섯손가락도 길고짧음이 있듯이 사람들의 성격과 마음이 하나같을수는 없다.사람이 열명이면 열가지 처방으로 그들모두를 보살피며 묶어세워야 한다는것을 차정남동무는 실천속에서 체득하게 되였다.
그렇다.당초급일군들이 매 사람의 특성에 맞는 처방을 가지고 진정을 기울일 때 단합은 확정적이며 당세포가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의 영예를 떨칠수 있다.
본사기자 김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