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로동신문》 5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전력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가고있다.이것을 깊이 자각한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올해에 들어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매일 많은 전력이 생산되고있다.
하지만 전력을 아무리 많이 생산하여도 모두가 주인된 립장에서 효과적으로 리용하지 않는다면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 될수 있다.
전기절약이자 곧 전력증산이며 애국이다.
《전 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들의 생활에 흘러드는 전기에는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석탄을 캐는 탄부들의 숨은 노력이 스며있고 조국의 밝은 불빛을 지켜 깊은 밤 발전소의 화실앞에서 구슬땀을 바쳐가는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모습도 비껴있다.그래서 사람들은 전기를 절약하는것이자 탄광을 지원하는것이고 전력생산자들을 고무하는것이며 나라의 재부를 늘이는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전 사회적으로 전기를 절약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동림광산기계공장에서는 매 직장마다 전기절약초소를 만들어놓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고있다.감속기직장에서는 초소를 통하여 교차생산규률을 엄격히 지키고있고 1가공직장에서는 시간당 설비들의 리용률을 높이고있다.하여 지난 한달동안에만도 공장에서는 전기절약초소들의 도움으로 적지 않은 전기를 절약하였다.
반면에 나라의 귀중한 전기를 비법적으로 사용하는 단위들도 있다.
얼마전 어느한 단위에서는 비법적으로 전력설비 10여대를 사용하면서 월공급계획에 반영된 전력량의 근 절반을 초과소비하였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단위의 일군들에게 있다.당과 국가앞에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이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혼심을 기울이고 나라의 재부를 늘이기 위해 누구보다 고심하고 헌신해야 할것이다.허나 전력, 석탄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성실한 애국의 땀이 슴배여있는 전기를 제멋대로 소비하였으니 과연 이들에게 일군은 고사하고 공민의 자격조차 있는가 하는것이다.
티끌모아 큰 산이라는 말이 있다.한W, 한W의 전기가 합쳐져 기계설비들이 돌아가고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들이 생산된다.
최근년간 은하무역국의 피복공장들에서 영구자석사보전동기를 재봉기들에 설치하여 큰 실리를 얻고있다.이 전동기는 력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무효전력손실이 거의나 없다고 한다.몇해전 은하무역국에서는 피복생산단위들에 수천대의 영구자석사보전동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해마다 백수십만㎾h의 전력을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일부 단위들에서는 이쯤한것이야 하면서 귀중한 전기를 마구 랑비하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있다.나라살림살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우리 사회에서 허용될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숭고한 공민적자각을 안고 전기절약사업에 한사람같이 참가함으로써 조국의 부강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