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로동신문》 4면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예로부터 지어먹은 마음 사흘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에서나 의무감보다 자각적으로 나서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기대앞에서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그렇고 학습에서나 일상생활에서도 자각성은 목적한 결과가 응당한 성과에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인것이다.
년로한 몸으로 원군길에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는 한 로인은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일인데 고생이랄게 있소.난 오히려 이 길에서 여생의 락을 찾네.》
하고싶어서 하는 일과 생의 보람, 비단 그것은 수십년간 원군길을 이어가고있는 그 로인의 심정만이 아니다.
90살이 넘은 영예군인의 몸으로 오늘까지 교정을 지켜가고있는 전쟁로병으로부터 시작하여 공장과 농장의 혁신자들은 물론 외진 섬초소를 묵묵히 지켜가는 사람들, 애국적소행을 발휘하고있는 각지의 청년들과 녀맹원들에 이르기까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모두에게서 한결같이 들을수 있는것은 하고싶어서 하는 일이라는 소박한 말이다.
물론 의무감으로도 맡은 일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그러나 자각적으로 일하는 사람과 의무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그 결과에서 엄연한 차이를 가져온다.자각적으로 하는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즐겁고 보람있지만 의무감에 못이겨 일을 할 때에는 별치 않은 일도 힘들게 느껴지기때문이다.
모든 일을 자각적으로 맡아안는 사람이라야 어려운 문제에 부닥쳐도 제힘으로 방도를 찾아 풀어나가며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리행해나갈수 있다.그와 반면에 마지 못해 일손을 잡는 사람은 늘 이 구실, 저 구실을 구구하게 늘어놓으며 일자리를 푹푹 내지 못한다.
자각적으로 일을 찾아하는것을 습벽화한 사람, 주인다운 립장에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들만이 시대의 참된 애국자로 떠받들리울수 있다.
누구나 어디서나 나라와 인민을 위해 자각적으로 일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해나갈 때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가속화될것이다.
안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