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애국공로자부부

2023.7.18.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신의주압록강건설사업소 로동자인 정상철동무와 도인민위원회의 어느한 단위 로동자인 림광애동무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부부이다.

그들은 지난 시기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애쓰는데 공민의 본분이 있다는것을 삶의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나라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일을 수많이 찾아하였다.하다면 그들의 가슴속에는 과연 어떤 지향이 자리잡고있는것인가.

전화의 나날 락동강전투를 비롯한 가렬처절한 싸움터마다에서 당과 조국을 위하여 빛나는 위훈을 세운 전쟁로병인 정상철동무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 세대가 피흘려 조국을 지켜싸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조국이 목숨보다 더 소중했기때문이다.이것을 항상 명심하고 나라를 위해 일을 해도 힘껏 일하고 바쳐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일을 해도 힘껏, 바쳐도 아낌없이!

한생의 지론과도 같은 그 일념을 안고 그의 아버지는 수십년세월 일터를 지켜 성실히 일했을뿐 아니라 나이가 많아 일손을 놓은 뒤에도 사회와 집단, 이웃들을 위한 일에 언제나 발벗고나서군 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은 자식들의 마음속에 애국이란 무엇인가를 깊이 새겨준 삶의 거울이고 본보기였다.하기에 그들부부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삼지연시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렸으며 신의주시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는 사업이 진행될 때에도 온 가족의 마음을 합쳐 뜨거운 지성을 바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한 그들부부를 온 나라가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지난 2월 정상철동무가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참가하고 돌아온 후 그들은 제대병사인 자기들의 뒤를 이어 조국보위초소에서 청춘시절을 빛내이고 오늘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아들의 몫까지 합쳐 또다시 많은 물자를 사회주의건설장에 보내주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하였다.

오늘도 그들은 공민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자기들에게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안겨준 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나라를 위한 헌신의 길,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