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로동신문》 6면
《모든 가정들에서 집을 알뜰히 꾸려 모범가정, 모범세대가 되기 위한 투쟁을 벌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농촌의 모습이 나날이 변모되여가고있다.
지금 사회주의농촌마을 그 어디에 가보아도 수많은 농업근로자들이 나날이 커만 가는 당의 사랑에 보답할 열의 안고 자기가 사는 마을과 살림집을 알뜰하고 깨끗하게 꾸려가고있는 모습들을 볼수 있다.
전국각지에서 문명한 생활환경에 맞게 살림집관리를 잘하고 생활을 문화적으로 해나가며 마을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올해 상반년기간에만도 1만 9 000여세대의 농촌가정들이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의 영예를 쟁취하였다.
평양시에서는 력포구역 소신남새농장과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이 이 사업에 앞장서고있다.이 농장들에서는 모든 농촌가정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철저히 혁명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하고 농장원들이 살림집들을 문화적으로 알뜰히 꾸리고 높은 준법의식을 지니도록 하는 등 모범가정기준의 요구에 맞는 건전하고 혁명적인 생활기풍을 확립해나가도록 하고있다.
특히 가정들마다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고 울타리주변 등에 지피식물을 심어 농촌마을들의 풍치를 돋구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여 거의 모든 가정들이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이 되였다.
함경남도와 함경북도, 평안북도에서도 매월 농촌위생문화의 날을 리용하여 당의 은정이 깃들어있는 농촌살림집들을 알뜰하게 관리하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있으며 그 나날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려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높은 열의에 의하여 올해에만도 벽성군 장해리를 비롯한 황해남도의 농촌마을들에서 2 150여세대가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의 영예를 지니였다.
국가에서 지어준 살림집을 원상대로 유지하는것과 함께 항상 깨끗이 거두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은 애국심의 표현이며 공민의 마땅한 본분으로 된다.
자기가 사는 살림집과 마을을 알뜰하게 꾸리는 사업은 누구에게 보여주거나 자랑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다.겉만 번지르르하게 만들고 눈가림식으로 관리할것이 아니라 집안팎을 모두 깨끗하게 거두고 잘 관리하며 살림살이도 깐지게 해나가야 한다.이와 함께 자기 집과 마을은 물론 그 주변도 정상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빈땅에는 록지도 조성하고 과일나무를 비롯한 나무도 많이 심어 농촌마을의 풍치를 아름답게 꾸려나가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알뜰하게 거두고 관리하며 새로운 농촌문명의 진정한 창조자, 떳떳한 향유자로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나갈 때 우리의 농촌은 더욱 살기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