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로동신문》 6면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해입히고 신발도 잘 만들어 신기며 배낭식가방도 메워주기 위한 사업은 당에서 직접 맡아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출근길에서였다.어느한 소학교앞을 지나는 우리의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름교복이 시원하면서도 몸에 꼭 맞으니 아이들이 한결 더 고와보이고 맵시있구만요.》
《그래요.나라에서 철따라 숱한 아이들의 교복을 해입히느라 얼마나 많은 품을 들이겠나요.》
자식들을 바래우며 두 녀성이 뜨거움에 젖어 하는 말이였다.그들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문득 평안북도의 한 일군이 하던 말이 떠올랐다.
《우리 도에서는 이번에 학생교복공장을 번듯하게 일떠세웠습니다.현대적인 설비들과 공정을 갖춘 공장에서 자식들에게 입힐 교복을 생산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도안의 인민들이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아이들을 보란듯이 내세우려는 당의 사랑에는 정녕 끝이 없다고, 새 교복을 입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금시라도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격정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우리의 눈앞에 학생교복공장건설이 경쟁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방방곡곡의 현실이 가슴뜨겁게 어려왔다.뿐만아니라 도마다 학생신발공장건설도 함께 진행되고있다니 인민들의 기쁨이 얼마나 클것인가.
이 공장들이야말로 이 땅의 수많은 아이들을 모두 품어안고 억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워 내세우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이 어린 어머니공장이라는 생각으로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진정 이 땅에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이 어린 어머니공장들이 얼마나 많은가.
평양가방공장, 민들레학습장공장, 평양수지연필공장, 룡봉학용품공장…
언제인가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공장, 온 나라 어머니들의 각별한 관심속에 있는 어머니공장이라고 하시며 생산을 단 한순간도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고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 그날에는 당에서 중시하는 보배공장, 어머니공장이라고 하시면서 학생가방을 하나 만들어도 자기 자식에게 만들어주는 심정으로, 이 나라 어머니들의 심정을 다 담아 질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뜨겁게 이르시던
비록 공장들의 이름과 생산하는 제품은 서로 달라도 우리 후대들을 위한 세상에 둘도 없는 어머니공장이라는 하나의 부름으로 통용되고있는것이다.
그렇다.《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영원한 사회주의주제가로 울려퍼지는 이 땅에 우리 후대들을 위한 어머니공장은 날로 늘어날것이니 그 공장들의 연혁사는 곧 후대들에 대한 우리 당의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