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로동신문》 6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고성군의 인민들은 유격대를 조직하였다.
무장을 갖추는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유격대원들은 깊은 밤 골목에 매복하였다가 적들을 해치우고 무기를 탈취하였으며 광산마을에 가서 폭약도 구해왔다.후퇴하던 인민군군인들의 도움을 받아 적들을 족치고 총과 탄알을 로획하기도 하였다.
유격대원들은 마을사람들속에 들어가
유격대는 밤마다 마을에 내려가 삐라를 붙이고 악질반동들을 처단하였으며 적들의 군수렬차를 파괴하였다.유격대의 적극적인 투쟁은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 적들에게는 무서운 공포와 전률을 주었다.
어느날 적들이 감옥에 갇힌 애국자들을 학살할 음모를 꾸미고있다는것을 알게 된 유격대는 대담한 습격전투를 벌렸다.어둠을 타고 은밀하게 마을로 내려간 그들은 적보초병놈들을 감쪽같이 제끼고 병영에 접근하여 원쑤들에게 불벼락을 퍼부었다.그리고 적들에게 체포되였던 50여명의 애국자들을 모두 구원하였다.
애국자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감격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조선로동당 만세!》
고성의 인민들은 정든 고향을 내주고서는 순간도 살수 없기에 손에 무장을 억세게 틀어잡고 원쑤들을 무찌르는 싸움에 용감히 떨쳐나섰다.
원쑤들과는 반드시 피의 결산을 해야 한다는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닐 때만이 자기 삶의 터전을 튼튼히 지켜낼수 있다.그들의 투쟁은 이 진리를 다시한번 실증해주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