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로동신문》 6면
《모든것을 전쟁승리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온 나라가 미제와의 판가리결전을 벌리고있던 1951년 8월중순 어느날 당시 고원기관구의 처녀들은 전선에 나간 남성들을 대신하여 자체로 전시수송을 보장할 결심을 품고 녀성승무조를 조직하였다.전시수송은 걸음걸음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결사의 투쟁과정이였다.
어느날 군수물자를 신속히 수송할데 대한 임무를 받은 녀성승무원들은 주저없이 기관차에 올랐다.
군수렬차를 발견한 미제공중비적들은 쉬파리떼처럼 덤벼들며 폭탄과 기총탄을 무차별적으로 퍼부었다.황춘반기관사가 부상을 당하였다.
하지만 그는 군수렬차를 순간도 멈춰세울수 없다는 결사의 의지를 안고 쏟아지는 불비속에서도 굴함없이 기관차를 몰아 제정된 시간에 군수물자를 목적지까지 무사히 실어날랐다.
이처럼 고원의 녀성승무원들은 희생적인 투쟁을 벌려 1951년 8월부터 1952년 10월말까지만 하여도 1 000여차량의 군수물자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전쟁시기 이들이 미제의 야만적인 폭격과 포격속에서 희생적으로 구원한 차량수는 190여량에 달하였다.
불굴의 기개와 영웅적희생정신을 발휘하여 전시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한 고원기관구의 녀성승무원들의 투쟁은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