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년대의 영웅정신을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맹세
계승자들의 억척의 신념

2023.7.28. 《로동신문》 16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과 새세대들에게는 위대한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특별한 긍지와 자부가 있습니다.》

우리 조국의 위대한 전승절을 맞이한 온 나라 청년들은 크나큰 격정과 환희에 휩싸여있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전승세대의 넋을 이어 주체조선의 승리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박동치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리광혁동무는 전승세대의 고귀한 피와 땀으로 마련된 위대한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주인공은 다름아닌 청년들이라고 하면서 모든 청년동맹원들을 당과 조국의 부름에 한몸 내댈줄 아는 열혈의 투사들로 준비시키는데서 맡고있는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결의를 이렇게 표명하였다.

전통은 저절로 이어지지 않는다.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모든 동맹원들을 조선로동당의 교대자로 억세게 준비시키겠다.

전승세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라면 불비속도 웃으며 헤쳐나갔고 조국의 한치의 땅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였으며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후대들이 계승해나가야 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남기였다.

우리는 온 나라 청년들이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자기가 맡은 초소를 조국수호의 결전장으로 여기고 부흥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도록 하겠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양시려단 려단장 김주혁동무는 해마다 그러하였지만 당이 맡겨준 거창한 건설전구에서 전승절을 맞이한 감격과 격정은 류다르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며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것이 조선청년들의 애국충심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 려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수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한 전승세대의 정신을 이어 당중앙의 의도대로 수도 평양에 인민의 리상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조선청년의 기상과 본때를 만천하에 과시할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남은 공사과제는 아직 적지 않고 힘에 부칠 때도 없지 않다.하지만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력사적승리를 이룩한 전세대들이 우리들을 지켜보고있다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그들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모든 공사대상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공하겠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김진청년돌격대 대장 여철진동무는 전승절을 맞이할 때면 전화의 영웅들처럼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하게 청춘시절을 값높이 빛내여갈 의지가 더욱 굳어진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리수복, 조군실, 강호영영웅을 비롯한 전화의 청춘들이 우리를 고무해주고있다.

막장에서의 매일, 매 순간을 그들의 영웅적희생정신이 우리 세대의 심장에 그대로 높뛰고있다는것을 증명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겠다.그 어떤 애로와 난관이 앞을 막아도 우리들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전화의 영웅들처럼 석탄산을 더 높이 쌓아올리기 위하여 용감하게 전진 또 전진하겠다.

미제공중비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속에서도 승리의 신심드높이 전시식량증산투쟁을 벌린 애국농민들의 불굴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 청년들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영광군 상중농장 청년분조장 엄명훈동무는 이렇게 결의하였다.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관철하는데서 우리 농촌청년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전화의 애국농민들이 발휘하였던 숭고한 정신세계앞에 언제나 자신을 세우고 그들처럼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땀과 열정을 다 바쳐나간다면 하늘의 변덕도, 어려운 조건도 결코 문제로 될수 없다.우리는 영웅세대의 넋을 이어 다수확의 성과를 안아오는데서도,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도 농촌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

전세대들이 지니였던 숭고한 사상정신을 더없이 귀중한 재부로, 유산으로 간직하고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하고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새세대들의 열의는 참으로 강렬하다.

하기에 전승세대가 피로써 이룩한 승리의 력사, 주체조선의 전승의 력사는 세세년년 이 땅우에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본사기자 리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