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년대의 영웅정신을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맹세
화선군의들이 우리를 지켜본다

2023.7.28. 《로동신문》 16면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안겨오는 군상이 있다.

인민군용사들의 생명을 지켜 불비쏟아지는 전선길을 달리던 1950년대 화선군의들의 불굴의 모습이다.

혁명전우를 위해 피와 살 지어는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화선군의들이 우리 보건일군들에게 묻고있다.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선 수호자, 보호자답게 의료봉사사업에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고있는가.

언제나 그 물음에 떳떳하게 대답할수 있도록 병원의 모든 의료일군들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복무정신을 뼈속까지 체질화하고 높은 의술을 지니도록 철저히 준비시켜나가겠다.

의학과학기술을 떠난 의료봉사사업에서의 혁신을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기술학습의 날 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경쟁열의를 불러일으켜 앞선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림상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겠다.

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올해에도 병원의 치료조건과 환경개선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감으로써 모든 의료일군들이 화선군의들의 정신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삼수군병원 원장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