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2023.7.28. 《로동신문》 15면


위대한 전승의 명절을 맞이한 인민의 격정과 환희가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치는 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27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

무도회장은 전화의 영웅세대가 물려준 숭고한 넋과 정신을 고귀한 사상정신적유산으로 굳건히 이어가며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크나큰 긍지와 기쁨을 안고 모여온 참가자들로 설레이였다.

노래 김일성대원수 만만세》가 울려퍼지며 무도회가 시작되였다.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변화무쌍한 주체전법으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침략자들에게 단호한 철추를 내리시고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력사적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참가자들은 경축의 원무를 펼치였다.

전승의 열병광장에서 불세출의 위인,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우러러 열광적인 만세의 함성을 터쳐올리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격정의 환호인양 노래 《7.27행진곡》이 수도의 하늘가에 메아리치는 가운데 무도회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당을 따라 별처럼 나도 살리》 등의 노래를 부르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준엄한 전화의 그날 전선원호길을 헤치던 1950년대 남강마을녀성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강인성을 그대로 본받아 사회주의조국의 부흥발전을 위한 애국의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갈 열의가 어리여있었다.

참가자들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가시며 우리 녀성들을 영광과 행복의 단상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를 안고 아름다운 춤률동을 이어나갔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로 끝난 무도회는 위대한 7.27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녀성혁명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갈 조선녀성들의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