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전쟁로병들에게 축하의 편지들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2023.7.28. 《로동신문》 15면


전승절의 환희를 더해주며 이 땅에 아름다운 화폭이 펼쳐지고있다.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안고 각지의 청년들과 학생소년들이 전쟁로병들에게 축하편지들을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체현한 증견자들이며 위대한 수령들의 존함과 함께 불리우는 시대를 대표하는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입니다.》

각지의 많은 청년들이 전쟁로병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축하편지들을 보내고있다.

《승리의 7.27을 축하합니다.

믿어주십시오.우리는 전화의 그 정신으로 로병동지들앞에 떳떳하게 청춘시절을 빛내여가겠습니다.…》

이것은 해주시건설려단의 한 청년이 쓴 축하편지의 내용이다.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를 비롯하여 황해남도의 많은 청년들은 전승절을 맞으며 전쟁로병들에게 축하의 편지를 보내였다.그들은 편지들에 전승세대의 삶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청춘시절을 보람있게 빛내여갈 맹세를 담았다.

평안북도와 평안남도의 청년들도 준엄한 전화의 나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전 기간 변함없이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쟁로병들에 대한 존경심을 안고 편지들을 보내였다.

전국각지의 학생소년들도 전쟁로병들에게 수많은 축하편지를 보내고있다.

얼마전 평양외국어학원 학생들은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는 전쟁로병들에게 축하의 편지를 보내였다.그가운데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토론한 자랑을 안고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김권융학생이 쓴 편지도 있다.

《전쟁로병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내대고 싸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우리 새세대들이 영원토록 따라배워야 할 귀감입니다.오늘 우리가 누리는 행복을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피로써 조국을 지킨것처럼 저도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받드는 기둥으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겠습니다.…》

남포시 천리마구역 새거리소학교의 리주경학생은 전쟁로병들에게 보내는 축하편지에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뵈옵게 되면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굳건히 이어가려는 자기들의 결의도 삼가 올려달라는 절절한 당부를 적었다.

이밖에도 금성제1중학교와 금성제2중학교 학생들이 천수백통의 축하장과 축하편지를 보내였으며 자강도와 함경북도의 학생들도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들인 전쟁로병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안고 수많은 축하편지들을 보내였다.

축하편지들은 평범하고도 소박하지만 편지의 글줄마다에는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담겨져있고 전쟁로병들에 대한 존경이 어려있으며 영웅적인 전승세대의 넋과 정신을 억세게 이어갈 불같은 맹세가 비껴있다.

지금 이 시각도 전쟁로병들에게 축하의 편지들이 계속 전해지고있다.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