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8. 《로동신문》 2면
구호문헌 《찬란한 우리 문화 자랑하자》는 함경북도 경원군 룡당리일대에서 발굴되였다.
이 구호문헌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조국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문화는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을 특징짓는 중요한 표징의 하나이며 민족의 발전은 문화의 발전과 밀접히 결부되여있다.
우리 민족은 인류문명의 려명기부터 이 땅에서 살아오면서 자기의 고유한 민족문화를 창조하며 세계문화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재능있고 슬기로운 민족이다.세계 5대문명의 하나로 알려진 대동강문화를 창조한것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측우기며 금속활자를 만들어낸것도 우리 민족이다.세계에는 우리 민족만큼 수천년세월 자기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창조하여온 민족을 찾아보기 힘들다.
항일혈전의 나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유격대원들에게 우리 민족이 대대로 아름다운 조국땅에서 우리의 자연부원에 의거하여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여온데 대하여 들려주시며 민족문화전통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조선민족된 긍지와 자부심을 페부로 절감하였기에, 일제를 쳐부시는 길만이 유구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지켜내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길임을 가슴깊이 새기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필승의 신념을 안고 항일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은것 아닌가.
찬란한 우리 문화에 대한 열렬한 자랑을 안고 투사들이 새긴 불멸할 글발 《찬란한 우리 문화 자랑하자》,
이 구호문헌은 오늘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후대들에게 가르치고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문화를 끝없이 발전시키고 빛내여나가라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