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맡은 책무를 다하자
농경지침수방지에 특별히 힘을 넣어야 한다

2023.8.10.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는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이다.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자면 당면하여 농경지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것이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산악같이 떨쳐나 전야에 성실한 땀을 묻으며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한마음한뜻이 되여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사업에 혼심을 기울여왔다.

이 모든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하자면 태풍의 영향으로부터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현재 농장포전들에서는 논벼의 이삭이 패고 수정이 진행되고있다.이러한 때에 농작물이 침수피해를 받으면 정보당수확고에 치명적인 후과를 미치게 된다.때문에 농경지침수를 방지하는데 특별히 힘을 넣어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자연의 광란을 짓부시고 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기어이 수행하겠다는 굳은 각오밑에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에 앞채를 메고나서야 한다.현실에 몸을 잠그고 농경지침수를 막는데서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찾아 사소한 허점도 나타나지 않게 모든 사업을 책임적으로 조직전개하여야 한다.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의 일군들은 많은 비가 내려도 논이 침수되지 않도록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논두렁을 보강해놓은 상태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료해하고 기동적인 지휘를 따라세워야 한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배수로, 승수로, 물도랑실태를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퇴치하는것이 중요하다.

배수갑문, 배수문, 배수양수장들을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부족점을 시급히 바로잡아 정상가동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특히 2중전원보장체계를 철저히 세워 배수양수설비들의 가동에 지장이 없게 하여야 한다.각급 농업지도기관과 농장들에서는 책임성이 높은 일군들을 주요배수시설들이 있는 현지에 내보내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기동성있게 풀어주도록 하여야 한다.

관개용저수지, 수력발전소저수지를 관리하는 단위들에서 해당 지역 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수위조절을 과학적으로 진행하며 불비한 개소들을 시급히 보강하여 침수피해를 방지할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수문을 비롯한 시설물들의 운영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임의의 시각에도 그 조작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저수지관리운영단위들은 저수지들에서 수위조절방안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정확히 실행하여 침수피해를 막도록 하여야 한다.

해당 성, 중앙기관들과 해안연선에 위치한 지역들에서는 력량과 기재를 집중하여 해안방파제를 비롯한 구조물들의 견고성을 보장함으로써 해일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도, 시, 군들에서는 불비한 강하천제방보수를 진행하는것과 함께 물흐름에 지장을 주는 가설도로, 구조물, 설비, 흙과 모래무지 등을 시급히 해체하거나 철수, 정리함으로써 물이 넘어나 농경지가 침수, 매몰, 류실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