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청소년교양은 천하지대본

2023.8.10. 《로동신문》 6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나라와 민족의 흥망, 사회주의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앞날의 조국을 떠메고나가야 할 미래의 역군이며 그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오늘 당의 부름을 받들고 수많은 청년들이 정든 수도, 나서자란 고향을 떠나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에 탄원진출하고 학생소년들속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한 아름다운 소행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는 현실은 청소년교양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어떻게 교양하는가 하는데 따라 그들이 앞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애국자가 될수도 있고 나라에 아무러한 보탬도 주지 못하는 쓸모없는 존재가 될수도 있다.

사회주의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나서자란 새세대들일지라도 그들을 옳게 교양하지 않으면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자라날수 없고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소년중대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청소년교양은 나라의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또 하나의 천하지대본이라고, 소년중대의 경험이 보여주고있는바와 같이 혁명의 계승자, 후비군의 준비는 이를수록 좋고 잘할수록 좋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세상에서 제일 기본으로 되는 큰일을 두고 천하지대본이라고 한다.

바로 청소년교양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흥망과 관계되는 또 하나의 천하지대본이다.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앞날에 가서 보충할수도 없고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

누구나 청소년교양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 우리의 새세대들이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관심과 지도, 보호속에서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자라나도록 하여야 한다.

청소년학생들을 열렬한 혁명가, 유능한 인재로 키우는데서 교육기관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임무가 매우 크다.

교육기관들에서는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을 혁명적세계관이 튼튼히 서고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인재들로 키워내야 한다.

특히 학교들에서는 사회주의도덕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학생들을 건전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의 소유자로 만들어야 한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청소년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참다운 애국자, 열렬한 혁명가로 교양육성하는데 모를 박고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사상정신적으로 성숙과정에 있으며 고생도 겪어보지 못하였으므로 잘 교양하지 않으면 나쁜 사상과 도덕, 생활풍조에 쉽게 물들게 된다.여기서 청년동맹조직들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

가정들에서 자녀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

자녀들을 잘 키우는것은 부모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임무이고 마땅한 본분이다.

부모들부터가 언제나 검박하게 생활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함으로써 자기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그대로 자녀들에게 교양이 되고 본보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청소년교양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고 이 사업에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각 방면으로 힘쓰도록 하여야 한다.

새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보면 그 나라, 그 민족의 전도를 알수 있다.

누구나 청소년교양의 주인이 되여 그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 앞날의 역군들로 억세게 준비시켜나가기 위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