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자신을 위한 사업

2023.8.10. 《로동신문》 6면


우리 사회에는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사람들이 많다.

얼마전 수도의 한 경기장에서였다.많은 사람들이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서로 례의를 지키며 질서있게 관람석으로 들어섰다.잠시후 경기가 시작되자 그들은 열광적으로 응원도 하고 선수들이 높은 기술을 보여주었을 때에는 박수도 쳐주었다.

이렇게 경기장에서 누구나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잘 지키면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지키도록 하는 사업은 단순히 사람들이 도덕규범과 생활세칙대로 살게 하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온 사회에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사회문화생활기풍을 세우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우리 인민이 이룩하여놓은 귀중한 창조물들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정치적인 사업이다.

우리가 만들어놓은 공원과 거리, 학교와 극장 그리고 렬차와 같은 모든것은 다 인민들의 공동재산이며 행복한 생활을 위한것이다.

하기에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는것은 나라의 주인인 우리에게 응당한것이며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된다.

우리가 아무리 건설을 많이 하고 훌륭한 사회를 만들어놓아도 사람들이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발양시킬수 없다.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지키는 사업에서는 그 누구도 례외로 될수 없다.

누가 보지 않는다고 하여, 바쁘다고 하여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잘 지키지 않는다면 품들여 마련해놓은 인민의 재부들이 못쓰게 되며 사회의 고상한 기풍과 좋은 분위기를 흐려놓게 된다.누구나 깊은 밤 교통규정을 스스로 지킬 때마다, 집문밖을 나서며 옷차림과 몸단장을 살펴볼 때마다 다시금 생각하자.

모두가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킬 때 우리의 생활은 더욱 아름다와지고 우리의 사회는 더욱 밝아진다는것을.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