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8. 《로동신문》 2면
달라진 위생복
주체106(2017)년 6월초 강서약수공장을 찾아주신
기대옆에서 약수통에 밀봉비닐을 씌우고있는 기대공의 작업모습을 대견하게 지켜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안색을 흐리시였다.
모두가 그이의 시선이 향해진 곳을 바라보았지만 영문을 알수 없었다.
지금껏 그 위생복을 입고 일하는 종업원들도, 매일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지내는 공장일군들도 별로 관심하지 못한 문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강서약수공장 기대공들의 위생복은 산뜻하면서도 음료공장의 특성에 맞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해당 일군에게 위생복도안을 만들어 올려보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종업원들의 옷차림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뜨거운것을 삼킬뿐 아무 말씀도 올릴수 없었다.
그후
그이께서 손수 선정해주신 산뜻한 새 위생복을 입은 종업원들의 모습은 환해졌으며 생산현장 또한 밝아졌다.
달라진 위생복, 정녕 거기에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더 많은 약수를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길 바라시는 간곡한 당부가 담겨져있었다.
깊이 관심하신 보관장온도
언제인가
이날 식당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그곳에는 철갑상어와 련어, 룡정어, 다랑어, 털게, 대게를 비롯한 수산물들이 가득 놓여있는 진렬대와 수십개의 수산물가공품보관장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져있었다.
수산물가공품보관장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일군들의 눈길도 일시에 온도현시판으로 향하였다.
잠시후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인민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이렇듯 수산물가공품보관장의 온도까지도 세심히 관심하시랴.
그후
깊이 관심하신 보관장온도,
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인민들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부족점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시는
본사기자 최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