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8. 《로동신문》 4면
길주군농기구공장에서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생산토대를 한층 강화해나가고있다.
유도로의 기술개조를 실례로 들수 있다.
처음에 일부 사람들은 현재의 공장실정에서 유도로의 기술개조는 시기상조라고 하면서 당분간 미루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공장일군의 생각은 달랐다.
지금 우리가 만든 보습의 질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 알곡증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못하고있다.이것을 뻔히 알면서 질낮은 농기구생산에 계속 매달리겠는가.
그러면서 유도로를 기술개조하는 경우 공장이 얻는 실리에 대하여 자료적으로 설명하는 일군의 모습은 종업원들에게 질제고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주었다.그후 공장에서는 유도로의 기술개조가 진행되였다.
여러 차례에 걸치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집단과의 진지한 협의와 대중의 창조적지혜가 합쳐지는 속에 과학적인 기술개조방안이 세워지고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쇠물의 질을 높일수 있는 적실한 용융방법도 찾아내였다.하여 유도로의 기술개조를 짧은 기간에 진행하여 농기구의 질을 높일수 있게 하였다.
이뿐이 아니다.공장에서는 갈탄에 의한 가열로를 일떠세우고 압연공정을 갖추어놓았으며 변압기와 전동기를 개조하는 등 제품의 질제고에서 좋은 결실을 보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