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화선식경제선동을 벌려온 나날에

2023.8.18. 《로동신문》 5면


특색이 있고 새맛이 나게

 

예술선전대활동에서 선동공연형식과 방법을 다양하고 특색있게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우리 선전대에서는 많은 경우 노래와 화술작품으로 구성된 단조로운 선동공연형식을 답습하였다.그러다나니 응당한 실효를 거둘수 없었다.

우리는 여기서 교훈을 찾고 선동공연형식과 방법을 특색있고 새맛이 나게 해나가는데 모를 박았다.

선전대에서는 무용과 가무형식의 작품 그리고 요술을 창작하여 선동공연을 진행하였다.

처음 살림집건설장에서 진행하는 선동공연에 무용작품을 올릴 때에는 은근히 긴장되였다.현장경제선동을 무용작품을 가지고 한적이 없었던것이다.그런데 건설자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기백넘친 춤률동을 펼치자 장내에는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

대중은 언제나 새롭고 특색있는 작품을 요구한다는것을 이때 다시한번 깊이 절감하였다.

우리는 이와 함께 선전대활동에서 배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을 중시하고있다.

농장벌에서 선동공연을 마친 후에 배우들이 농장원들과 어울려 일도 같이하고 쉴참에 노래도 함께 부르면 그 실효가 참으로 크다.농장원들은 자기들과 한치의 간격도 두지 않는 배우들을 보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였으며 농사일을 더 잘해 기어이 풍요한 작황을 안아올 결의를 다지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감화력이 큰 선동공연형식을 부단히 탐구하여 경제선동활동에 구현해나가겠다.

평양시예술선전대 대장 리현숙

 

들끓는 현실을 민감하게 반영하며

 

경제선동은 각이한 환경과 조건에서 진행되는것만큼 그에 맞게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해야 명중포화로 될수 있다.

지난 시기 우리가 도안의 중요공장, 기업소에 대한 경제선동과정에 찾은 교훈이 있다.그것은 현실에 부단히 접근하지 않고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계속 앙양시킬수 없다는것이다.

열번이면 열번, 백번이면 백번 다 대중의 심금을 울리게 해야 하는것이 화선식경제선동이다.

우리는 이로부터 록화편집물을 통한 경제선동을 적극 벌리고있다.낮에 현장에서 경제선동을 진행하면서 우리는 한켠으로 당결정관철을 위해 헌신하는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투쟁모습과 다양한 생활을 촬영하였다.저녁에는 그것을 화면으로 보여주었다.화면이 흐르는 속에 방송원이 생동한 사실자료를 가지고 해설해주면서 오늘의 하루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결속하자고 호소하는 경제선동은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들끓는 현장의 숨결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진행하는 경제선동을 로동자들모두가 좋아하였다.

우리는 경제선동을 조직할 때 창작가들이 현지에 나가 현실체험을 깊이있게 하고 그에 기초하여 감화력이 큰 작품을 창작하는것을 언제나 선행시키고있다.

경제선동에서 중심을 틀어쥐고 들끓는 현실을 민감하게 반영할 때 명중포화를 울릴수 있다는것이 우리가 찾게 되는 경험이다.앞으로도 경제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화선식경제선동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가겠다.

함경남도예술선전대 대장 김광훈

◇ 주체112(2023)년 8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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