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8. 《로동신문》 4면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목숨보다 귀중한것은 무엇인가.
존엄이다.그것은 남의 힘, 남의것으로는 지킬수도 빛내일수도 없다.
남에게 의존하면 노예가 된다.강자로 살려면 오직 제머리로 갈길을 찾고 제발로 걸어나가며 자기 식으로 창조해야 한다.
의존심을 버려야 자존심을 지킬수 있다.자기 땅에 발을 붙이면 막돌도 보물로 만들 자신심이 생기지만 국경밖을 바라보면 제땅의 보석도 막돌처럼 여기게 된다.
자기의것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은 또 하나의 조국수호전이며 존엄사수전이다.
나라를 생각하고 후대들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자기의 힘을 키워야 한다.우리 지혜, 우리 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이 애국적인 자세이고 기풍이다.
남들이 열어놓은 길을 따라가면 쉽게 갈수는 있지만 절대로 남보다 멀리 갈수 없다.열배, 백배의 힘이 들어도 끊임없이 초행길을 개척해야만이 자기의것으로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다.
조선의 창조물을 세계가 부러워하게 하고 조선의 류행을 따르는것이 인류의 희망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바로 우리의 배짱이고 자존심이다.그 누구도 흉내조차 낼수 없는 가장 독특하고 훌륭한 창조물들이 이 땅을 뒤덮을 때 우리의 국기는 세기의 창공높이 더 세차게 나붓기고 공화국공민의 존엄과 영예는 누리에 빛날것이다.
자기의것을 창조하라.조선의것으로 세계를 선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