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9. 《로동신문》 2면
함경북도 경원군 종산리일대에서 발굴된 구호문헌들가운데는 《광명한 조선의 미래 사랑하라》도 있다.
이 구호문헌은 일제를 기어이 몰아내고 해방된 조선에 착취없고 압박없는 인민의 새세상을 일떠세울 항일혁명투사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렬하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이길에는 애로와 난관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가시덤불이 가로놓일수도 있다.그러나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동요하거나 주저함이 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는데 혁명가의 진모습이 있고 참된 인생의 가치와 보람이 있다.
미래를 사랑하는 정신을 지녀야 역경이 앞을 가로막아도 비관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과감히 뚫고나갈수 있으며 혁명투쟁에 몸바쳐나갈수 있는것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끼니를 에우고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면서도 오직 조국의 해방과 미래를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아낌없이 바쳐 싸웠다.
하다면 그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광명한 조선의 미래 사랑하라》, 이 불멸의 혁명적구호문헌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가르치고있다.
미래를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만이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으며 그 어떤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기적과 승리를 떨쳐갈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