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의 체현자

2023.8.21. 《로동신문》 3면


조선로동당은 장구한 혁명의 전 과정을 승리에로 이끌어오면서 우월하고도 혁명적인 사업방법들을 마련하였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그 위력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적극 구현하는것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들인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조선로동당의 일군이라면 마땅히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에 정통하여야 하며 그의 철저한 체현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식, 장군님식 사업방법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적극 따라배워 당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항일의 피어린 투쟁속에서 창조되고 혁명의 년대들에서 발전풍부화된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령도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혁명재부이며 무에서 유를 낳고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창조의 열쇠이다.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에는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 방법과 우가 아래를 도와주며 지도일군들이 늘 군중속에 들어가 군중에 의거하여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방법,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옳게 결합하는 방법, 모든 사업에서 중심고리를 찾아내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는 방법,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 등 혁명과 건설에서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훌륭한 사업방법들이 많다.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들은 당과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칠뿐 아니라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위력한 수단이다.

이러한 혁명적인 사업방법들을 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은 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조직자, 집행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는데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무거운 임무를 맡고있는 당일군들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일군들이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깊이 파악하지 못하면 그것을 혁명실천에 옳게 구현해나갈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당일군들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그것을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 활용해나가는것이 리상적인가 하는것을 깊이있게 연구하면서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정책에 대한 학습을 보다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지금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을 비롯하여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지역과 부문, 단위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그곳 당일군들이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그것을 당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이렇듯 당일군들이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에 대하여 똑똑히 인식하는것은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다음으로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실천활동에 적극 구현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당일군으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더욱 완성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일군들이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실천활동에 적극 구현하여야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할수 있고 그 과정에 자신을 더욱 세련시켜나갈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당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군중의 마음속에 들어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현실을 모르고 대중과 동떨어져서는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을 옳게 활용해나갈수 없는것은 물론 나중에는 주관과 독단에 빠져 맡은 일을 변화되는 현실에 맞게 능숙하게 전개해나갈수 없게 된다.

당일군들은 사무실에 앉아 맴돌것이 아니라 들끓는 현실에 몸을 푹 잠그고 군중과 격식없이 담화도 하고 고락도 함께 나누면서 실태를 깊이 파악하고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요구하는가를 똑똑히 료해하여야 한다.그래야 언제 어디서 어떠한 문제에 직면하든지 문제를 정책적선에서 예리하게 보고 판단하며 적중한 방법론을 찾아 옳게 활용해나갈수 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