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1. 《로동신문》 4면
누구에게나 맡겨진 일감이 있다.
단위마다, 사람마다, 시기마다 임무는 다르게 제기될수 있어도 한가지만은 꼭같다.맡은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했을 때 맛보게 되는 희열이다.힘에 부치는 어려운 과제를 수행했을 때, 예견치 못한 난관들을 뚫고헤쳤을 때 저도 모르게 느끼게 되는 그 커다란 기쁨을 무엇에 비길수 있으랴.
몰라보게 성장한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벅찬 그 순간들은 절로 오지 않는다.맡은 일에 언제나 충실해야 한다.
맡은 임무에 대한 충실성, 그것은 크든작든 받아안는 과업 하나하나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중요한 일임을 자각하고 경중을 가림없이 무조건 수행하려는 비상한 책임감이며 그를 위해 뼈심을 들여 분투하는 헌신성과 희생성이다.
어려울수록 당에서 맡겨준 임무에 충실한 사람, 조국에 필요한 일이라면 무거운 일감도 스스로 맡아 수행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나라일만을 생각하는 애국자이다.
순결한 당적량심을 지니고 조국과 인민, 시대앞에 지닌 사명감과 책임감을 자각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능력의 한계를 초월하며 언제나 자기 직분에 충실한 사람, 그처럼 당과 국가, 인민에게 충실한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