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함께 책임지는 립장

2023.8.21. 《로동신문》 3면


◇ 얼마전 우리와 만났던 문평제련소의 초급당일군은 이렇게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경제사업을 대하는 당일군들의 관점과 태도에 중요하게 달려있습니다.당일군들이 행정경제일군들과 생산을 함께 책임진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야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더 높이 울리게 된다는것을 우리는 올해의 투쟁과정에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습니다.》

이런 목소리는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나아가고있는 단위들 어디에서나 울려나온다.

그렇다.당일군들이 생산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행정경제일군들의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는데 올해 투쟁목표점령의 중요한 담보가 있다.

◇ 함께 책임지는 립장, 이것은 당의 경제정책집행에 대한 당일군들의 태도와 관점을 평가하는 시금석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철저히 장악지도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당의 경제정책을 무조건 집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해당 단위 사업에서 당일군과 행정경제일군이 맡고있는 몫은 명백히 차이난다.하지만 당앞에 자기 단위 경제사업의 결과에 대하여 걸머진 책임의 무게에는 결코 차이가 있을수 없다.

당사업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대중을 혁명적으로 교양하여 당의 경제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킴으로써 당이 제시한 투쟁강령을 철저히 실현하자는데 있다.

당일군들이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위해 당조직이 존재한다는 관점, 행정경제사업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 서야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고 자기 단위의 사업도 추켜세울수 있다.

함께 책임지는 립장, 바로 여기에는 당정책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당일군들의 비상한 각오가 비껴있다.

◇ 모든 당일군들은 행정경제사업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 확고히 서서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당일군들은 행정경제일군들이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업을 대담하게 설계하고 전개해나가도록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며 진심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을 항상 존중해주고 사업권위를 보장해줄뿐 아니라 그들의 혁신적인 발기를 적극 지지해주며 그 실현을 힘껏 떠밀어주어야 한다.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놓고 행정경제일군들보다 더 안타까와하면서 함께 해결책을 찾으며 지혜를 보태주고 어려운 모퉁이를 솔선 맡아나섬으로써 당정책관철에서 실속있는 성과를 이룩하도록 하여야 한다.

행정대행, 이것은 함께 책임지는 립장과 아무러한 인연도 없다.경제사업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여 행정경제일군들을 제쳐놓고 좌지우지하면서 독단을 부릴것이 아니라 그들의 창발성을 계발시키고 혁명적열정을 북돋아주어야 하며 당조직과 당원들을 발동하여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경제사업을 함께 책임진다는 립장에 서서 행정경제일군들을 힘있게 떠밀어줌으로써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