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1. 《로동신문》 5면
력포잠업관리소가 올해 봄누에고치생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력개선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뽕잎생산을 늘인데 중요한 비결이 있습니다.》
장호봉소장이 한 말이다.
물론 관리소에서는 지난 시기 지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토지개량을 진행하여왔다.그러나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였다.결국 뽕잎생산량이 늘어난 뽕밭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데도 있었다.
과학적인 지력개선이 뽕잎생산성과를 담보한다.
이런 관점에서 일군들은 구체적인 토양분석을 앞세웠다.
결과는 부족되는 영양성분이 뽕밭마다 서로 다르다는것을 보여주었다.
토양상태가 차이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시기 거름원천이 부족하다는것만을 론하면서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하였으니 어떻게 뽕잎생산이 오를수 있겠는가.
정신을 번쩍 차린 일군들은 전반적인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하여 지력개선을 위한 사업을 과학적으로 내밀었다.
질좋은 거름과 발효퇴비, 흙보산비료,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산하여 뽕밭의 특성을 따져가며 냈다.소석회치기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그만큼 지력이 개선되여 뽕잎생산이 늘어났으며 이것은 높은 고치생산실적으로 이어졌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가을누에고치생산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열의밑에 헌신적노력을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