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9. 《로동신문》 5면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농업부문에서 최대로 긴장각성하여 센바람과 폭우, 많은 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이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실속있게 집행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특히 책임성높은 일군들로 위험개소들에 대한 감시근무를 조직하는 한편 일단 정황이 발생하면 로력과 설비, 가마니, 마대, 말장 등 복구용자재들을 즉시 동원시킬수 있게 하고있다.
각지 농촌들에서 귀중한 농경지와 애써 가꾼 곡식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고있다.
염주군의 일군들이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면서 재해성기후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투쟁을 주도하고있다.
많은 비가 내리는 조건에 맞게 력량과 수단을 농경지와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집중할수 있게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진행하고있다.저수지들의 수위조절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현장에 나간 일군들은 저수지관리공들과 함께 저수량을 잘 조절하여 수위가 위험계선을 넘지 않도록 하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올해 농사의 성과여부가 지금의 일각일초에 달려있다는것을 자각한 농업근로자들은 포전에 고인 물을 신속히 뽑고 비에 씻겨 낮아진 논두렁을 높여주며 낮은 지대에 위치한 논들에서 침수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문덕군에서는 비가 계속 내리는데 맞게 물길을 통하여 물이 잘 빠질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고있다.배수양수장들에 나간 군일군들은 양수공들과 함께 설비가동상태를 항시적으로 감시하면서 제기되는 문제를 즉시에 풀어나가고있다.
승호군에서도 자연재해방지를 위한 사업을 긴장하게 벌리고있다.
센바람에 의해 곡식이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밭둘레를 따라가며 새끼줄을 든든히 쳐주고 밭고랑을 깊숙이 째주며 도랑치기를 질적으로 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정리하는 한편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고인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류실되거나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시적인 대책을 취하고있다.
어랑군에서도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귀중한 농경지와 애써 가꾼 곡식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잠시도 긴장성을 늦추지 않고 큰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위험개소를 찾아 시급히 퇴치하고있다.군에서는 이에 필요한 자재 등을 제때에 보장해주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경성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백배로 분발하고있다.
군일군들이 실태를 전반적으로 다시 따져보고 해당한 긴급대책을 강구하고있다.
군에서는 력량을 동원하여 논물을 뽑고 논두렁을 높여주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큰물피해방지에 필요한 륜전기재와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주목을 돌리고있다.일군들은 설비들의 상태를 수시로 료해하고 제기되는 정황에 기동적으로 대처하고있다.도랑정리를 잘하고 토지가 류실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강한 조치를 취하고있다.
북청군에서는 배수문들을 제때에 열거나 닫을수 있게 하는것과 함께 제방뚝을 견고하게 보강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고있다.강냉이밭새끼줄늘이기, 여러개체묶어주기 등도 실정에 맞게 진행하여 센바람에 의해 농작물이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있다.
덕성군에서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제방보수와 물길가시기를 다같이 내밀고있다.밭고랑을 깊숙이 째주며 포전둘레의 도랑치기를 책임적으로 하여 물이 잘 빠질수 있게 하고있다.
다른 시, 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자연재해방지를 위한 투쟁에 계속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본사기자 정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