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온 세상에 떨치리
각지에서 청년절을 뜻깊게 맞이

2023.8.29. 《로동신문》 5면



당의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전렬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성과 용감성을 남김없이 과시해갈 불같은 열의가 충천하는 속에 각지에서 청년절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을 세상이 부럽도록 금방석에 앉혀 내세워주는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받들려 조국땅 방방곡곡에 축하의 무대가 펼쳐지고 온 나라가 청년판으로 흥성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청년절을 맞으며 주체의 청년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우리 당의 령도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청년운동사적관으로 참관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흘렀다.

참관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적자료들과 사적물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면서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갈 신념과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을 들었다놓으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려단별대합창경연이 활기있게 진행되였다.

대합창경연은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맡은 대상공사에서 용감성과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해나가는 청년건설자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각지에서 청년미풍선구자들과의 상봉모임, 청년학생들의 웅변모임 등이 진행되였다.

모임들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우리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공들로 값높이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인생의 가장 귀중한 청춘시절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는 남다른 긍지를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대건설장과 사회주의전야를 비롯한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위훈을 창조해가고있는 청년전위들은 무도회들을 열고 자기들의 혁명적명절을 경축하였다.

28일 수도 평양의 청년중앙회관에서는 평양시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혁명령도의 전 기간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시고 청년사랑의 숭고한 경륜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이 땅우에 청년강국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화려한 원무에 담아 펼치였다.

《청춘송가》, 《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 등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환희의 춤물결을 일으켜가는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강국의 주인이 된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고 당을 따라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드높은 열의가 어리여있었다.

전세대 청년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당중앙이 맡겨준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값높은 위훈의 자서전을 긍지높이 새기여갈 새세대 청년들의 혁명적기백과 지향이 한껏 분출되면서 경축의 춤파도는 더욱 설레이였다.

청춘의 열정이 차넘치는 무도회장에 《가리라 백두산으로》, 《청년절원무곡》의 노래와 함께 참가자들의 환호성이 힘차게 울려퍼지면서 경축분위기는 고조를 이루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두리에 일심의 성벽을 이루고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믿음직한 계승자, 후비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갈 청년대군의 억센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무도회는 노래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로 끝났다.

한편 청년절을 맞으며 각지에서도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였다.

청년학생들이 평양시안의 극장, 영화관들에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보았다.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국립교향악단 음악회에서는 피아노협주곡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관현악 《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 《발걸음》 등이 연주되였다.

음악회를 관람하면서 청년학생들은 강철의 의지와 담대한 배짱, 비범한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억척같이 수호하시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무대에는 수중교예 《그물조형》, 희극교예 《힘자랑》 등 다채로운 교예종목들이 올랐다.

난도높은 교예동작들로 구성된 체력교예들과 희극교예들이 펼쳐질 때마다 장내에서는 경탄의 목소리들과 랑만적인 웃음소리, 우렁찬 박수갈채가 연해연방 울려나왔다.

국립연극극장에서 인재들을 품들여 키울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예술적으로 깊이있게 형상한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을 보면서 청년학생들은 오늘의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학과 기술로 선도하는 실력가, 유망한 인재들로 준비해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평양국제영화회관, 미래과학자거리영화관 등에서 청년학생들은 《청춘의 자서전》, 《우리 집 이야기》를 비롯한 예술영화들을 보았다.

함경남도, 평안남도, 량강도, 남포시 등 각지의 청년학생들도 축구, 배구, 바줄당기기를 비롯한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와 무도회를 진행하고 예술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청년절을 맞으며 각지에서 진행된 행사들은 주체의 청년운동사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전인민적대진군길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 청년전위들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