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2023.8.31. 《로동신문》 3면


긍정적소행을 적극 일반화하여

 

순천화력발전소 전기직장 4작업반 당세포비서 리광억동무는 작업반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을 중시하고 적극 조장시켜 당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지난해만 하여도 작업반에서는 출근률을 원만히 보장하지 못하고 설비운영에서 표준조작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드문히 나타나군 하였다.순간의 해이가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는 작업반의 실정으로 볼 때 이런 현상들은 제때에 바로잡아야 하였다.하여 당세포에서는 결함이 나타난 대상들에 한해서는 따끔히 비판도 하고 근무성원을 책임성높은 사람들로 고정배치하는 등 대책을 취하였으나 편향들은 완전히 극복되지 않았다.

해결방도를 놓고 고심하던 어느날 리광억동무는 작업반에 온지 얼마 안되는 라동무가 설비에 이상현상이 생긴것을 제때에 발견하여 사고요소를 미연에 방지한 사실을 알게 되였다.

리광억동무는 라동무의 소행을 높은 책임성과 주인다운 기풍의 발현으로 보고 작업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널리 소개하고 직장에도 제기하여 평가해주게 하였다.이를 계기로 작업반원들속에서 라동무처럼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려는 열의가 높아져 긍정적소행들이 적지 않게 발휘되였다.그때마다 리광억동무는 자그마한 소행이라도 빠짐없이 장악하여 적극 소개평가해주었다.

긍정이 긍정을 낳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 작업반원들속에서는 자각적이며 주인다운 기풍이 높이 발휘되여 생산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

본사기자 주창호

 

한 종업원에게 기울인 진정

 

혜산탄광 굴진중대 당세포비서 리명수동무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이 있다.잘난 자식, 못난 자식 탓함이 없이 모두를 품에 안고 진정을 바치고있는것이다.

3년전 중대에 한광혁동무가 새로 배치되여왔다.그는 지난 시기 사업에서 결함을 범하였던것으로 하여 위축되여 중대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생활하였으며 결과 맡은 일에서도 마력을 내지 못하고있었다.리명수동무는 그를 자신이 맡아 교양하기로 결심하였다.

같은 교대에서 일하면서 짬시간마다 그에게 우리 당은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마음을 쓰고있다고, 맡은 일을 잘하는것이 혁명초소에 다시 세워준 당의 믿음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일깨워주었다.지난해 그가 가정을 이룰 때에는 성의껏 준비한 많은 가정용품들과 부엌세간들을 안겨주며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언제인가는 신병으로 불편을 느끼고있는 그를 위해 가정에서 긴요하게 쓰려고 건사하였던 보약재도 안겨주었다.

그는 당세포비서의 모습에서 고마운 어머니당의 모습을 보게 되였으며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 결심을 가다듬게 되였다.다음교대의 착암공이 나오지 못하여 생산에 지장을 주게 되자 그는 자진하여 착암을 진행하여 계획수행에 이바지하였고 애국탄증산운동을 벌릴 때에도 제일 앞장에 섰다.이 과정에 그는 중대의 혁신자로 자라나게 되였다.

오늘날 중대가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은 당세포비서인 리명수동무의 헌신적인 노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