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2023년 여름철 도시경영부문 미학토론회 진행

2023.8.31. 《로동신문》 4면


2023년 여름철 도시경영부문 미학토론회가 3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문명과 원림록화》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도시경영, 설계, 산업미술, 교육부문을 비롯한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등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도시와 농촌마을에 원림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에서 창조된 본보기단위들의 성과와 경험 등을 보여주는 록화편집물에 대한 시청이 있었다.

이어 평양건축대학 학부장 손경애동지, 자강도설계연구소 부소장 김수철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원림경영국 기사장 박철룡동지, 자강도인민위원회 과장 김혁철동지, 황해남도인민위원회 국장 리정진동지, 도시경영성 부상 겸 국장 김명호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원림록화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이 사업을 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과 정서, 세계선진수준에 맞게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방도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평양시를 세계적인 도시,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구획을 비롯하여 수도의 이르는 곳마다에 이채로운 원림경관, 원림록화의 본보기들이 창조되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인민들의 생활에 편리한 살림집들과 여러가지 수종이 좋은 나무들, 꽃관목, 휴식터, 잔디들로 일체를 이룬 농장마을을 꾸리는 과정을 통하여 농촌마을의 건축 및 원림설계에서 지방의 특성이 살아나게 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당의 도시경영정책과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 미적요구, 지방의 구체적실정, 세계적인 원림발전추세를 반영한 원림경관들을 창조하는 과정에 이룩한 경험과 발전지향적인 원림형성의 방도적문제들에 대하여 그들은 해설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원림조성사업에서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언급되였다.

토론회에서는 원림경관설계방법론, 원림경관조성에 널리 리용되는 원림록화기술자료들에 대한 과학기술강의물시청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