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생활의 향기

2023.8.31. 《로동신문》 6면


고마운 사람들

 

평양애육원을 정상적으로 찾군 하는 사람들이 있다.

조선체육대학 첨단기술교류소 실장 오영범동무와 실험공 박향림동무이다.

원아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영양제품을 가지고 찾아와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세심히 알려주는 그들, 애육원의 교양원들이 그들과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10년이 되였다.그들이 가져오는 영양제품은 지난 기간 원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었다.특히 정향복합균음료는 여러해전 평양애육원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였었다.

매번 올 때마다 원아들에게 살뜰한 정을 기울이고 교양원들과 원아들을 잘 키우기 위한 문제를 놓고 토론도 하는 그들이다.

며칠전에도 그들은 많은 물자를 안고 애육원을 찾아왔다.

교양원들이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할 때면 그들은 이렇게 말하군 한다.

우리야 한식솔이 아닌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 원아들을 훌륭히 키우자고.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백광명

 

 

한마음, 한뜻

 

개성시 라복동에 사는 송명석동무의 가정에는 명절을 비롯한 뜻깊은 날들이면 축하의 인사들이 전해지군 한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개성시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보내오는것이다.

그들의 진정에 접할 때면 송명석동무와 그의 가족들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한다.

가정에서는 지금껏 여러 차례에 걸쳐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지원물자와 함께 위문편지들을 보내군 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너무도 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었다.

그런데 돌격대원들은 고마움이 담긴 축하의 인사를 보내오군 하니 그때면 그들을 더 잘 도울 결심이 굳어지군 하였다.

개성시의 한 가정과 돌격대원들, 그들은 한번 만나본적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사이이다.

하지만 애국의 한길에서 뜻을 같이하기에 한식솔처럼 가까와졌다.

그처럼 아름다운 지향으로 하여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맺어지는것이 바로 우리 사회인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