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31. 《로동신문》 5면
황해남도에서 강냉이가을걷이가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올해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매일 수천정보의 강냉이가을걷이를 진행하며 기세를 올리고있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도에서는 지난해보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앞당겨 끝낼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준비사업에 힘을 넣었다.
얼마전 옹진군에서 가을걷이 및 낟알털기준비와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을 품을 들여 조직한 도에서는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자면 무엇보다도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는데 대해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도에서는 시, 군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과정에 낟알허실을 극력 막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갖추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였다.이와 함께 필요한 농기계부속품과 포장용기를 시, 군들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었다.
도의 구체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연안군, 신천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는 짧은 기간에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를 빈틈없이 갖춘데 이어 출동식을 의의있게 진행하였다.
지금 도안의 시, 군들에서는 시작부터 강냉이가을걷이실적을 높여나가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이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이들은 현장에 내려가 시, 군,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도에서는 화상회의를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강냉이가을걷이에 대한 총화사업을 맵짜게 진행하면서 앞선 지역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고 뒤떨어진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가을걷이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황남의 전야는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특파기자 윤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