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2. 《로동신문》 3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가 6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고문들, 국장들, 간또지방 총련본부 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금강산가극단과 도꾜조선가무단 등의 예술인들과 각계각층 동포들이 출연한 공연무대에는 합창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 녀성독창 《조국을 노래하네》, 남성중창 《언제나 빛나라 우리의 총련》, 녀성중창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무용 《쟁강춤》, 아동중창과 무용 《가슴펴고 걸어갈래요》, 관현악 《빛나는 조국》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75년전 공화국창건당시의 기록영화를 배경으로 랑송된 시 《공화국의 창건》은 참가자들의 마음속에 숭엄한 추억의 세계를 불러일으켰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삶을 누려갈수 있게 된 커다란 영광을 구가한 노래들과 민족적색채가 짙고 흥취나는 무용들을 통하여 출연자들은 이역땅에서도 민족의 넋을 굳건히 이어가고있는 재일동포들과 청년학생들의 모습을 훌륭히 형상하였다.
공연은 뜻깊은 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어머니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맥박치고 민족적정서가 차넘친 공연은 관람자들의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