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로동신문
모든 력량과 수단을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로!
애써 가꾼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인다
각지 농촌들에서

2023.9.12.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를 통하여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불패성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간직하고 기세충천하여 떨쳐나선 각지 농업근로자들이 잘 익은 곡식을 제때에 말끔히 거두어들이는데 애국의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뜻깊은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목표밑에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농촌들에서 일정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당면한 강냉이가을걷이를 최적기에 진행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지난 시기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과정에 나타났던 편향을 철저히 없애고 알알이 여문 이삭을 수확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필승의 신심과 활력을 더해주는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힘차게 울리는 전야마다에서 가을걷이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은천군에서는 지대별, 품종별특성에 맞게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강냉이가 여무는 차제로 지체없이 가을하고있다.일군들의 치밀한 작업조직에 따라 농업근로자들은 여문률을 정확히 따지면서 잘 익은 곡식을 빨리 거두어들이기 위해 일손을 다그치고있다.공정간맞물림을 빈틈없이 하면서 작업속도를 높이고있다.

염주군의 농장들에서 수확시기를 바로 정하고 적기에 강냉이가을걷이를 내밀고있다.농장들에서는 지대적특성에 맞게 운반수단들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면서 가을한 강냉이를 포전에 묵여두지 않고 제때에 실어들여 낟알털기를 하고있다.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혼심을 기울여 마련한 낟알이 부패변질되지 않도록 보관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문제도 놓치지 않고있다.

금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영농작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일군들은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여 강냉이운반과 낟알털기를 빠른 속도로 내미는데 력량을 집중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안고 봄내여름내 땀흘려 가꾼 귀중한 곡식을 적기에 수확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있다.

함주군의 농촌들에서 알곡증산열의가 고조되고있다.쌀로써 당을 받들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는 길에서 모두가 애국작업반, 애국분조가 될 열의드높이 농업근로자들이 가을걷이를 본때있게 해나가고있다.모든 농업생산단위들이 알곡생산계획수행에서 제몫을 다하기 위해 분발하는 속에 군의 강냉이가을걷이실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고있다.

문천시의 농촌들도 끓어번지고있다.일군들은 현장에서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적시적으로 세우는것과 함께 농업근로자들이 그날과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도록 불러일으키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가을철의 하루를 놓치면 그만큼 낟알을 허실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초를 다투며 낟알털기를 걸싸게 해제끼고있다.

다른 지역의 농촌들에서도 로력조직을 빈틈없이 하고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강냉이가을걷이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철

 

 

 

-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

본사기자 찍음

◇ 주체112(2023)년 9월 12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