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새로운 가을밀품종 육종도입

2023.9.12.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에서는 종자가 기본입니다.》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업과학원 밭작물연구소에서 새로운 가을밀품종을 육종도입하였다.

섞붙임계통육종법으로 육종해낸 이 가을밀품종은 중간종으로서 정보당소출이 8t이상이며 두벌농사에 적합한 종자이다.

여러가지 밀가공제품을 만들어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자면 품질이 좋고 소출이 높은 밀종자들을 육종해내는것이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선다.

소장 리정수동무와 연구사들은 인민들의 식생활구조를 바꾸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밀품종들을 하루빨리 육종해낼 목표를 세우고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왔다.

알곡 대 알곡 두벌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으며 소출이 높고 품질이 좋은 우량품종을 육종해내기 위해 이들은 기본지표들을 바로 선정하고 출발재료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나갔다.

수많은 재료들의 특성지표들을 구체적으로 대비분석해보면서 새 품종육종에 적합한 개체와 계통선발연구에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온 연구사들은 종전에 비해 소출구성요소들과 품질지표가 개선된 우수한 계통을 얻어내게 되였다.

이에 신심을 얻은 연구사들은 과학적인 재배기술과 생태적응성에 대한 연구에 달라붙었다.

소출구성요소지표들을 정확히 선정하고 그에 도달시킬수 있게 재배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다.하지만 연구사들은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받들어나갈 일념을 안고 시험포전과 실험실에서 낮과 밤이 따로없이 연구사업을 벌려나갔다.합리적인 씨뿌림량과 시기확정, 비료주기방법 등 모든 기술지표들을 찾아내는데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바쳐온 연구사들은 수년간의 도입시험을 거쳐 마침내 여러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밀재배기술을 확립하였다.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밀다수확을 이룩할수 있게 새로운 가을밀품종을 육종한 밭작물연구소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올해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을 받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