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에서 자연피해

2023.9.12. 《로동신문》 6면



중국의 남부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발생하였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 7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큰물이 나 도로와 지하철도역, 상점 등이 물에 잠겼으며 100여명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거리가 사품치는 강으로 변하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물깊이가 수m에 달하였다고 한다.

기상당국은 7일 밤에 시간당 158.1㎜의 강수량이 관측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1884년이래 가장 많은것이라고 전하였다.200㎜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된 지역들도 있다.

홍콩의 산악지대에서는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일부 고속도로들이 차단되였다.

한편 심전시를 비롯한 중국의 남부지역에서 1952년이래 가장 많은 폭우가 쏟아졌다.

광동성에서 수백편의 비행기운행이 중지되였으며 낮은 지대에서 살고있는 주민들이 소개되였다.

브라질의 남부지역에서 최근 폭풍이 들이닥쳐 피해를 입었다.

5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리오 그란데 도 쑬주에서 2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싼따 까따리나주에서도 폭풍으로 넘어지는 나무에 치워 사망자가 났다.

현지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있다고 한다.

미국의 동부지역에서 열파가 휩쓸면서 고온현상이 지속되고있다.

5일에만도 미네아폴리스에서 37℃, 애틀랜티크 씨티에서 34℃의 기온이 관측되였다.

이 나라 대중보도수단들은 동부해안으로부터 남부에 이르는 지역들에서 한주일내내 열파가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48개의 주요도시에서 위험한 고온현상이 관측될것이라고 전하였다.

현재 미국인구의 11%에 해당한 약 3 620만명이 위험한 고온현상이 나타날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들에서 살고있다고 한다.

고온과 관련하여 워싱톤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