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로동신문
급수사정을 왜 다시 하였는가
자강도공급탄광 일군들

2023.9.16. 《로동신문》 5면


기술기능급수는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평가하는 척도이다.때문에 당에서는 근로자들의 기술기능급수를 국가적립장에 서서 엄격히 사정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당의 뜻을 받들고 자강도공급탄광에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기능공양성체계를 바로세우고 실속있게 운영하며 기술기능급수사정을 잘하여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합니다.》

얼마전 탄광에서는 종업원들의 기술기능급수를 다시 사정하는 사업이 진행되였다.사실 절대다수는 아니지만 일부 기술자, 기능공들의 급수사정에서는 확실히 따져보아야 할 문제점이 있었다.

어떤 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은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할 대신 지난 시기의 경험과 기술에 매여달리면서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는 현재 소유한 기술기능급수에 따르는 로동보수가 차례지고있었다.

반면에 어떤 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은 비록 급수는 낮지만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내놓고 생산에 도입함으로써 단위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있었다.하지만 이들은 로동년한이 짧고 기술기능급수가 낮은데로부터 그에 해당한 로동보수를 받고있었다.결정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아야 석탄생산에서 보다 큰 혁신을 안아올수 있었다.

당조직의 지지밑에 탄광의 일군들은 종업원들의 기술기능급수를 재사정하는 사업에 달라붙었다.

정작 이 사업을 진행하자니 애로가 있었다.가장 난문제는 수백명에 달하는 기술자, 기능공들의 급수를 어떻게 사정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일군들은 진지한 토론끝에 이 사업을 대중평가의 방법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다시말하여 매 기능공의 급수는 그들이 속한 작업반의 성원들이 평가하게 하고 갱이나 직장에서 재검토한 다음 탄광의 해당 부서에서 다시금 엄밀히 따져본데 기초하여 사정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탄광일군들이 잘한것은 대중평가를 진행하기에 앞서 모든 종업원들에게 급수별로 도달해야 할 기준을 구체적으로 알려준것이다.

결국 급수재사정사업을 통하여 탄광의 모든 종업원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대하여 다시금 랭철하게 반성하게 되였으며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일에 적극 떨쳐나서게 되였다.

탄광의 일군들은 또 그들대로 전체 종업원들의 급수를 과학적으로 공정하게 재사정한데 기초하여 로동보수지불과 로력관리를 보다 혁신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최근 자강도공급탄광에서 모든 일이 잘되고있는 비결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