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6. 《로동신문》 6면
각지의 독자들이 본사편집국으로 글작품들을 보내오고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뜨겁고도 진실한 감정을 소박하고 생활적인 시어들로 엮은 그들의 작품들은 보면 볼수록 감명이 크다.
한것은 바로 거기에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아슬아슬한 가설다리에도, 사나운 풍랑길에도, 감탕물이 허리를 치는 간석지논에도, 위험천만한 발사장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우리 인민은
평성시 요람동에서 살고있는 김만일동무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분을
…
그 누가 알았으랴
봄내여름내 들에 살고 논에 살며
언제 한번 마를새없이 땅을 가꾸는
농사군의 험한 손을 잡아주시며
우리
값높이 불러주실줄은
…
이렇게 그는 시에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운수직장 로동자 장진웅동무가 보내온 2편의 작품들에도 들끓는 시대의 강렬한 지향과 요구를 남먼저 체감하고 그 실현을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가는 상원로동계급의 애국적열정이 뜨겁게 차넘쳤다.
특히 가사 《수송전사의 노래》에서 그는 만가동의 조향륜을 억세게 틀어쥐고 일편단심
…
머나먼 운행길에 시련이 많다 해도
신심높이 내달리네 우리의 자동차들
굽이굽이 험한 령도 준마되여 날아넘네
…
이것이 어찌 장진웅동무의 마음뿐이랴.
청진시 라남구역과 평산군에서 살고있는 주민들이 보내온 시작품들에는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의 최현국동무도 시 《시간을 앞당기자》에서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고있는 오늘의 시대에는 누구나 나라를 위한 마음만 있으면 애국자가 될수 있다는 진리를 진실하게 반영하였다.
이밖에도 많은 독자들이 격동의 시대에 나는 조국을 위해 무엇을 바치였는가를 스스로 물어보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는 애국자가 될 불타는 지향을 담은 글작품들을 창작하여 보내여왔다.
민심은 지을수도 꾸밀수도 없다.
평범한 인민이 가식없이, 스스럼없이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
정녕 그것은 온 세상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주시는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