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6. 《로동신문》 5면
백두대지에서 감자수확이 시작되였다.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받들고 올해 백두대지에 감자산을 높이 쌓아올릴 불같은 일념을 안은 량강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매일 수천t의 감자가 수확되고있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은 봄내여름내 땀흘려 가꾸어온 감자를 한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강력한 선전선동력량을 감자산지들에 파견한 도에서는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정신력을 분출시켜 감자수확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해나가고있다.
농장들에 나간 일군들은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만가동보장에 힘을 넣는 한편 매일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영농지도를 강화하고있다.
삼지연시의 농장들에서는 해발고가 높고 다른 고장보다 서리가 일찌기 내리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력량과 수단을 감자수확에 집중하여 실적을 올리고있다.
보서, 흥계수, 소백산, 백삼농장에서도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감자수확을 드세게 내밀고있다.
농사동농장과 신덕농장에서 감자수확과 관련한 보여주기를 진행한 대홍단군에서는 포전별수확시기를 바로 정하고 그날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백암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기세도 이만저만 아니다.농장별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군적인 감자수확실적은 나날이 높아지고있다.
도안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경쟁열의를 고조시키면서 감자수확을 본때있게 밀고나가고있다.하여 도적으로 매일 수천t의 감자를 수확하여 감자가공기지들에 보내주고있다.
감자가공기지들에서는 설비마다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특히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과 대홍단군감자가공공장에서는 생산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놓은데 기초하여 매일 많은 량의 감자를 가공처리하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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