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로동신문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에 계속 박차를
각지에서

2023.9.16.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공장들의 설비와 생산공정을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고 국내원료와 자재로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공급하며 도, 시, 군들에서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각지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도와 시, 군의 일군들은 지난해의 사업과정에 축적한 소중한 경험과 교훈에 토대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에서 실질적인 변화, 실제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현실성있는 대책안들을 모색하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천에 옮기고있다.

지방공업을 지역의 자연지리적유리성과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다각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각지 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 혁신적인 일본새에 의해 지방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와 새로운 생산공정꾸리기, 설비개조 등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함경북도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그 집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시, 군의 모든 식료공장들을 개건하고 빨래비누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할 높은 목표를 내세운 도의 책임일군들은 해당 부문 일군들의 협의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여 각 단위들에서 뚜렷한 계획과 옳은 방향을 가지고 현대화를 목적지향성있게 다그치게 하고있다.

특히 경제토대가 미약한 연사군을 번듯하게 꾸리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여 시, 군들에 현대화의 된바람이 일어번지게 하고있다.

김책시, 길주군, 온성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적극 내민 결과 새로운 생산공정확립과 설비제작에서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본보기를 창조하고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은 함경남도에서도 진행되고있다.

백운산종합식료공장에서는 자체의 기술력량과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계발시켜 생산공정들을 새로 갖추어놓음으로써 여러종의 새 제품을 개발하였다.

도에서는 생산한 제품들에 대한 전시회를 의의있게 진행하여 모든 일군들이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 이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달라붙게 하고있다.

지금 도에서는 함흥기초식품공장의 여러 생산설비를 기술개조하여 맛좋은 기초식품을 생산한 경험을 모든 시, 군들에 일반화할 계획을 세우고 그 준비를 착실히 갖추어나가고있다.

평안북도에서도 도적으로 뒤떨어진 구성시식료공장을 본보기로 내세우고 시, 군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도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강하게 내밀고있다.

특히 낡은 비누생산공정을 통채로 들어내고 현대적인 설비들로 다시 꾸린 구장군화학일용품공장에서 창조된 좋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이밖에도 여러 도와 많은 시, 군들에서는 자체의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앞선 기술과 경험들을 적극 이전하고 공유하면서 지방공업공장들을 높은 수준에서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조직전개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