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자멸을 재촉하는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

2023.9.16. 《로동신문》 6면


최근 일본이 수많은 자금을 들여 미국제무기를 미친듯이 사들이려 하고있다.

사거리가 약 900km인 장거리순항미싸일 50기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미국과 공동으로 신형요격미싸일을 개발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미국제대형레이다와 순항미싸일 《토마호크》를 탑재하게 되는 신형이지스함의 도입에 대해서도 떠들고있다.

이를 위해 일본방위성은 2024년도 《방위비》예산의 개산요구액을 사상최대인 수조¥으로 하기로 결정하였다.

뿐만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면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

지난 8월 일본항공《자위대》가 이시가와현에서 이딸리아공군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렸는가 하면 그보다 앞서 7월말에는 미야자끼현에서 프랑스공군과 합동훈련을 감행하였다.

외세와 야합하여서라도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겠다는것이 바로 일본의 더러운 속심이다.

국제사회가 침략과 략탈로 얼룩진 과거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다시금 경종을 울리고있다.

지난 9월 3일 일본군국주의타승 및 제2차 세계대전종결의 날에 즈음하여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의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는 일본이 미국의 지원하에 군사하부구조를 확대하고 공격무기 등 외국제무기를 사들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상황을 매우 복잡하게 만들고있다고 하면서 이런자들에게 강력한 반격을 가하고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일본당국이 자기의 말을 더 잘 알아들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곳 싸할린에서 이런 말을 한다고 하면서 한때 수치스러운 종말이 차례진 일본의 계승자들이 또다시 나라를 군사화하기 위한 로선을 추구하고있는것은 우려를 자아낸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외무성 국장은 미국미싸일들을 일본에 배비하려는 시도에 대해 폭로하면서 이것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리익을 최대한 도모하려는 일본의 기도를 반영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에 이 미싸일들이 배비되는 경우 모스크바는 군사계획작성시 이를 고려할것이라고 그는 경고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정객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벌리면서 침략력사를 심각하게 반성하지 않고있는데 대해 문제시하면서 일본이 실제적인 행동으로 군국주의와 철저히 결별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로씨야주재 중국대사는 일본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동쪽에로의 나토확대를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패망의 교훈을 망각하고 시대착오적인 군국주의부활의 길로 미친듯이 줄달음치고있는 사무라이후예들의 행태는 스스로 자멸을 재촉하게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