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정치용어해설
조국관

2023.9.20. 《로동신문》 2면


조국관은 한마디로 조국에 대한 견해와 관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사람들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살아가며 매 개인의 운명은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조국을 떠나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도, 영예와 보람도 있을수 없다.

사람들이 옳바른 조국관을 가져야 자기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열렬히 사랑할수 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한생을 값있게 빛내일수 있다.

력사적으로 사람들은 조국을 조상대대로 살아오는 나라나 태여나고 자라난 땅으로 일러왔다.그러나 조국은 단순히 나서자란 고향과 부모처자가 있으며 선조들의 넋이 깃든 땅이라는 령토적, 지정학적개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진정한 조국은 사람들의 자주적요구를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조국이다.

조국관은 조국에 대한 매 사람의 립장과 태도를 규정짓는다.사람들이 조국의 귀중함을 말로만 외우고 조국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지 않는다면, 조국이 어려울 때 뒤걸음치고 쉬운 길만 골라 걷게 된다면 참다운 조국관을 지니였다고 말할수 없다.

조국을 생명처럼 여기고 조국의 부름앞에 서슴없이 한몸내대는 관점과 립장은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가꾸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자기 고향마을, 자기 직업과 일터 등 조국의 모든것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무한한 헌신으로 표현된다.자기의 운명과 행복을 국가와 뗄수 없이 하나로 잇고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기울여 나라의 발전과 번영에 실지 이바지하는 창조물, 성과물을 끊임없이 내놓아야 숭고한 조국관을 지닌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조국관은 수령중심의 조국관이다.

수령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의 최고체현자이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삶을 꽃피우고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는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며 수령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으로 되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숭고한 조국관을 심장에 새기고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내 나라, 내 조국을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