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새로 설치한 원추형파쇄기 운영 시작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2023.9.20. 《로동신문》 5면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졌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난 8월초 첫 조쇄용원추형파쇄기를 해당 단위에 설치하고 정상가동을 보장한데 이어 또다시 원추형파쇄기설치를 위한 2단계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하여 조쇄공정의 현대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철정광생산을 훨씬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큽니다.》

최근 당에서는 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선 굴지의 대광물생산기지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조쇄용원추형파쇄기설치공사를 빠른 시일안에 결속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해당 단위들에 내려가 공사조직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면밀히 해나가는 한편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갔다.

이와 함께 공사일정계획을 단계별로 구체화하고 필요한 자재와 부분품 등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들을 속속 세워나갔다.

무산의 로동계급은 광산을 나라의 보배광산, 금속공업의 생명선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드높은 철정광증산으로 보답할 불같은 충성심을 분출시키며 공사에서 련일 위훈을 창조하였다.

운전사들은 현존수송능력을 가지고서는 어림도 없다는 기성리론을 타파하고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대형화물자동차, 권양대차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을 합리적으로 기술개조하였다.하여 불리한 도로조건에서도 수백t에 달하는 물동량을 제때에 성과적으로 수송하였다.

각 단위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주설비와 부대설비설치를 동시에 립체적으로 밀고나가며 공사기일을 앞당겨갔다.

특히 모의시험을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배전반의 합리적인 기동방식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설정하고 랭각계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조함으로써 원추형파쇄기의 안정성을 더 잘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이에 보조를 맞추며 공무부문의 로동계급도 부족되는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많은 부분품, 설비장치물들을 현실적조건에 맞게 새로 제작하거나 기술개조하였다.

결과 원추형파쇄기설치를 짧은 시일안에 끝내고 시운전을 보장하게 되였다.

현재 련합기업소에서는 원추형파쇄기운영에서 제기될수 있는 정황을 예견성있게 타산하고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적실한 대책을 적극 따라세우며 조광파쇄능력을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