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2. 《로동신문》 5면
《경공업부문에서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여러가지 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며 그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 어느날 월계획수행정형을 료해하는 사리원방직공장 일군의 안색은 밝지 못하였다.
각 직장, 작업반들의 생산실적은 거의 같았지만 제품의 질에서는 엄연한 차이가 있었던것이다.
공장일군들은 그 원인을 자신들의 사업방법에서 찾았다.
사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제품의 질제고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문제는 일군들이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여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그러다나니 종업원들의 질제고열의는 차츰 떨어지고 그것이 결국은 생산의 량적장성에 치중하는 편향도 산생시켰던것이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공장일군들은 질제고사업을 뚜렷한 목표밑에 일관하게 내밀기 위한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켰다.
주목되는것은 우선 생산총화의 첫번째 항목으로 질제고문제를 토의하는것을 제도화한것이다.
공장에서는 생산총화를 진행할 때마다 제품의 질제고정형을 직장, 작업반, 종업원별로 구체적으로 총화대책하였다.이와 함께 예방보수문제, 설비관리와 기술관리상태 등 질제고와 련관된 사업들도 사전에 료해하고 맵짜게 총화하였다.
여기서 일군들이 힘을 넣은것은 질제고에서 창조된 좋은 경험의 일반화이다.
공장에서는 질제고에서 성과를 내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을 여러 계기를 통해 적극 소개선전하였다.그리고 그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필요한 조치들도 취하였다.
주목되는 점은 다음으로 질제고를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킨것이다.
달마다 진행하는 기술혁신현상모집이 대표적실례이다.
공장일군들은 대중의 기술혁신열의를 높여주고 질제고에 선차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기본목적을 두고 현상모집을 월에 한번씩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후의 결과는 예견했던 그대로였다.
단위발전에 이바지하는 착상, 합리화안들이 나왔고 종업원들은 그 탐구와 도입과정을 통해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였다.특히 종업원들 누구나 기술혁신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공장의 현실은 일군들이 오분열도식의 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하고 질제고를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일관성있게 밀고나갈 때 생산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