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로동신문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사업
가을철약초재배월간사업정형을 놓고

2023.9.22. 《로동신문》 5면


가을철약초재배월간을 맞으며 약초채취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의 약초재배월간사업정형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올해에 들어와 시, 군들에서 약초재배사업이 벌어져 수많은 면적의 약초밭과 약초산지들이 조성되였다.인민위원회들과 약초생산단위, 고려약공장들에서 심은 약초들의 비배관리를 잘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적극 따라세운 결과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약초들의 사름률을 보장하고 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좋은 경험들이 창조되였다.

가을철약초재배월간에는 봄내여름내 애써 가꾸어온 귀중한 약초들을 하나도 허실함이 없이 제때에 거두어들이는것이 중요하다.

현재 많은 지역들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그에 기초하여 약초생산단위들과 군중약초수매단위들이 약초수확과 보관, 종자확보 등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도록 하고있다.

함경남도에서는 일군들을 약초생산단위들에 파견하여 매 약초의 특성에 맞게 수확시기를 옳게 정하는 사업과 다음해 농사에 쓸 약초들의 종자를 확보하는 사업에서 빈틈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또한 약초생산단위들에서 야생약초들을 채취하는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함으로써 지난해보다 더 높은 약초생산실적을 올리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

평양시의 고려약생산부문 일군들도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약초채취와 재배에서 앞선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평양시고려약생산관리국에서는 고려약공장들의 수요를 보장하기 위하여 다음해에 심을 약초들의 가지수를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그에 맞게 종자확보를 선행시켜나가고있다.

이밖에도 고려약생산을 보건발전을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여긴 해당 지역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에 의해 약초생산실적이 높아가고있다.

이와는 반면에 아직까지도 약초재배월간사업에 바로 동원되지 않는 지역과 단위들이 있다.

약초는 제철에 수확하여야 약효가 떨어지지 않게 된다.

하지만 강원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의 실태를 보면 로력을 제때에 보장해주지 않아 채취기일이 늦어지고 그나마 수확한 약초도 약효가 그리 높지 못하였다.약초채취사업을 형식적으로 대하고있는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은 이제라도 자기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고 분발하여야 한다.

약초재배와 채취는 단순히 보건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

약초산조성사업은 우리 세대는 물론 후대들에게 풍만한 자원을 물려주기 위한 애국사업이며 고려약생산을 늘이고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은 모든 지역 일군들이 일관하게, 꾸준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정책적과업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약초생산량을 부단히 늘이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하고 확실한 전진을 이룩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