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2. 《로동신문》 6면
《체육을 생활화하여야 언제나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수 있고 자신과 사회를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룡천군에서는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으며 각 농장들사이에 체육경기가 치렬하게 진행되였다.씨름, 축구, 롱구, 바줄당기기를 비롯한 모든 경기종목들이 다 볼만 하였지만 특히 녀자배구결승경기는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다.
경기는 시작부터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쳐넣기와 공받기, 련락과 타격, 막기에 이르기까지 수준들이 높아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이 평범한 녀성농장원들이라는 사실이 놀랍게만 여겨졌다.
이날의 경기에서는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양서농장 녀자배구팀이 상대팀을 이기고 우승을 쟁취하였다.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던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달려가 자기 팀 선수들을 얼싸안았다.벌에 나서면 성실한 실농군들이고 경기장에 나서면 농장의 명예를 떨치는 《체육명수》들인 미더운 선수들이였다.
그날 일군들과 선수들은 물론 농장원들도 대중체육의 생활력을 가슴뿌듯이 체감하였다.
농장에서는 당의 뜻을 받들어 이미전부터 대중체육을 중시하여왔다.
일군들이 체육을 대중화하고 군중체육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꾸준히 해설해주었으며 누구보다 먼저 운동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군 하였다.
체육의 날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으며 특히 농장적인 배구경기를 자주 조직하였다.
농장원들은 짬시간을 리용하여 배구기술을 련마하기도 하고 배구경기규칙이며 다양한 기술동작들과 관련한 상식들을 배우기도 하였다.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체육열기속에 많은 농장원들이 《배구명수》가 되였으며 체육이라면 두손을 들던 녀성농장원들도 일이 끝나면 배구장으로 달려가 훈련을 진행하였다.
그런 속에 오늘은 한다하는 다른 단위의 배구팀들과도 당당히 맞서는 실력있는 녀자배구팀이 자라난것이다.
이렇게 대중체육을 활발히 벌리니 농장벌에는 언제나 희열과 랑만이 넘쳐나고 농장은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집단, 일 잘하는 단위로 손꼽히게 되였다.
경기에서 우승을 쟁취한 날 녀자배구팀의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앞으로도 대중체육에 앞장서 농장의 명예를 계속 떨쳐가겠다고.
본사기자 엄수련